카겜 '아키에이지 워', 카카오클라우드로 이전

[디지털데일리 백지영기자] 카카오게임즈의 ‘아키에이지 워’가 카카오엔터프라이즈가 운영하는 카카오클라우드 서비스로 전환했다고 12일 밝혔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고 엑스엘게임즈가 개발한 아키에이지 워는 글로벌 64개국에서 약 2000만 명의 이용자를 보유한 PC MMORPG ‘아키에이지’ IP를 활용한 크로스플랫폼 MMORPG다.

많은 사람들이 동시간 접속하는 MMORPG 장르 특성상, 아키에이지 워는 안정적인 네트워크와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빠른 확장성 고가용성의 측면에서 기술검증(PoC)을 통해 카카오클라우드를 선택했다.

아키에이지 워는 카카오클라우드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BCS(Beyond Compute Service) m2a 인스턴스를 기반으로 운영된다. m2a 인스턴스는 AMD의 3세대 에픽(EPYC) 밀란 프로세서를 탑재해 최대 3.6GHz의 높은 클록 속도, 최대 vCPU 96개와 384GiB 메모리의 인스턴스 크기를 지원한다.

카카오엔터프라이즈에 따르면, 카카오클라우드의 m2a 인스턴스는 동등한 사양의 해외 클라우드 상품 대비 최대 약 60% 가격에 사용할 수 있다. 아키에이지워는 안정적인 클라우드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로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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