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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오브 발리 “김연경 여전히 현존 세계 톱10” [발리볼 비키니]

동아일보 황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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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광주 방문 경기에서 김연경(오른쪽)을 응원하는 팬들.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8일 광주 방문 경기에서 김연경(오른쪽)을 응원하는 팬들. 한국배구연맹(KOVO) 제공


“(아본단자) 감독님이 내 나이를 모르는 것 같다. 그래서 계속 상기시켜드리고 있다.”

‘배구 여제’ 김연경(36·흥국생명)은 5일 화성 방문 경기에서 팀의 3-1 승리를 이끈 뒤 이렇게 말했다.

흥국생명 지휘봉을 잡고 있는 아본단자 감독이 스스로 “적지 않은 나이”라고 말하는 김연경을 중용하는 건 물론 김연경이 나이를 잊은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아본단자 감독만 그렇게 생각하는 건 아니다.

전 세계 배구 소식을 전하는 ‘월드 오브 발리’도 최근 전 세계 현역 남녀 선수 톱10을 선정하면서 김연경을 포함시켰다.

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여자 선수 5명은 평균 32.8세로 김연경은 3.2세가 많았다.


이 매체는 “한국 출신 배구 선수 가운데 가장 명성 높은(decorated) 선수인 김연경은 오늘날에도 여전히 전 세계에서 손에 꼽을 만한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고 평했다.

다음은 월드오브발리 선정 현역 남녀 선수 톱 10(가나다 순).

▽남자 △막심 미하일로프(36·러시아·오퍼짓 스파이커) △시몬(37·쿠바·미들 블로커) △오스마니 후안토레나(39·이탈리아·아웃사이드 히터) △왈라시 지 소자(37·브라질·오퍼짓 스파이커) △윌프레드 레온(31·폴란드·아웃사이드 히터)


▽여자 △가브리엘라 기마랑이스(30·브라질·오퍼짓 스파이커) △김연경(36·한국·아웃사이드 히터) △브렌다 카스티요(32·도미니카공화국·리베로) △주팅(朱婷·29·중국·아웃사이드 히터) △타이자 메네지스(37·브라질·미들 블로커)

황규인 기자 kini@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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