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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 22대 국회에서 추진"

아시아경제 이현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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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고양시 일산동구에서 시민간담회
韓 "우선순위 정하다 보면 하세월
원샷법으로 한 번에 실현해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1일 이른바 '서울 편입·경기 분도 원샷법'을 총선 이후 22대 국회에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한 상가에서 열린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TF' 시민간담회에서 "몇 군데만 하겠다고 우선순위를 정하다보면 하세월이다. 원샷법으로 한 번에 하면 실현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비롯한 당 지도부가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사진=김현민 기자 kimhyun81@


국민의힘은 경기도 지역 중 서울로 편입을 원하는 지역은 서울로, 분도를 원하는 지역은 경기북부특별자치도로 별도의 행정구역을 만드는 것을 구상하고 있다. 이런 내용을 하나의 법안으로 만들어 처리하는 원샷법 추진도 검토하고 있다.

한 위원장은 "60~70년 가까이 유지되어 온 경기도의 오래된 구역들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겠다"면서 "당장 사람을 모이게 하겠다는 문제가 아니라 현실에 맞게, 그리고 현실에 맞기에 주민들의 편의에 맞게 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서울시 기후동행카드(서울지역 대중교통 사용시에만 정액권 제공)'를 예로 들며 "그 카드가 사실 여기(고양시)는 서울권인데 못 쓴다"면서 "그런 문제는 실제 우리 생활권, 시민의 삶과 맞지 않는다. 재조정하자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원샷법에 대해서도 한 위원장은 "이 문제가 고양만 하겠다는 것이 아니고, 김포도 (원한다)"라면서 "의정부는 분도를 원해 원샷으로 같이 하면 이 문제가 잡음 없이 한꺼번에 금방 이뤄지는 단순한 문제"라고 진단했다. 그는 "법적으로 별것이 아니다"라며 "규정상 지방자치의회 의견을 묻기만 해도 된다"고 덧붙였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고양=최영찬 기자 elach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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