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나운서, ‘뉴스룸’ 하차→4월 결혼 “예비신랑=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전문)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직접 4월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10일 강지영 아나운서는 “오는 4월,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합니다”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그는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주는 사람”이라며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지영 JTBC 아나운서가 직접 4월 결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사진=강지영 SNS

강지영 아나운서는 “제 거취와 관련해서는, 여태까지 그래왔듯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백 마디 말을 대신하겠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 9일 이데일리는 강지영 아나운서가 4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한다고 보도했다. 예비신랑은 금융계 종사자이며 두 사람은 약 2년간 교제했다고 알려졌다.

강지영은 지난 2011년 MBC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 ‘신입사원’으로 얼굴을 알렸다. 이후 JTBC에 입사해 ‘정치부회의’와 예능 프로그램 진행을 맡았다. 2022년부터는 JTBC 메인인 ‘뉴스룸’에서 주말 단독 앵커로 활약하는 등 JTBC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 이하 강지영 입장문 전문

여러분 안녕하세요.

어떻게 입장을 전해드리면 좋을까 고민하다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오는 4월,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합니다.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어요.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 거취와 관련해서는, 여태까지 그래왔듯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백 마디 말을 대신하겠습니다.

축하해 주셔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 강지영 드림.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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