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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 투표 3등이 최종 우승?”…‘미스트롯3’ 공정성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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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조선 ‘미스트롯3’)

(출처=TV조선 ‘미스트롯3’)


‘미스트롯3’ 최종 결과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7일 방송된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트롯3’ 결승에서는 정서주가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정서주는 마스터 점수, 음원 점수 등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해 최종 점수 2823.18로 1위에 올랐다.

하지만 최종 순위 발표 후 일부 시청자들은 불만을 표출했다. 각각 최종 2, 3위에 오른 배아현과 오유진의 실시간 문자 투표수가 정서주가 받은 것보다 많다는 이유에서다.

이날 실시간으로 진행된 문자 투표 결과에 따르면 배아현은 24만6016표로 700점 만점을 받았고, 오유진은 23만6016표를 받고 671.55점을 챙겼다. 정서주는 19만7025표를 받아 560.60점을 획득했다.

통상 오디션 프로그램의 최종 우승자는 실시간 문자 투표로 가려진다. 문자 투표가 프로그램 특성상 인기를 측정할 수 있는 지표인 셈이기 때문이다.


다만 ‘미스트롯3’에는 ‘음원 점수’라는 변수가 있었다. ‘미스트롯3’에는 ‘미스트롯’·‘미스터트롯’ 시리즈 최초로 음원 점수를 결승에 반영했다.

이날 방송에 따르면 최종 결과는 마스터 점수 1500점, 대국민 투표 점수 1500점(온라인 응원 투표 500점·음원 점수 300점·실시간 문자 투표 700점)의 3000점 만점으로 결정됐다.

배아현은 온라인 응원 투표, 실시간 문자 투표에서 각각 500점, 700점 만점을 받았지만, 응원 점수에서 밀리면서 최종 2위에 안착했다.


실시간 문자 투표 1위가 최종 우승을 차지하지 못한 건 ‘미스트롯’·‘미스터트롯’ 시리즈 중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송가인, 임영웅, 양지은, 안성훈 모두 실시간 문자 투표 1위를 기록하며 최종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이전 시즌에서 문자 투표의 힘이 너무 강했다. 지금의 배점 형태가 균형이 맞는다”며 실시간 문자 투표 외의 평가 요소도 중요하다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다.

[이투데이/장유진 기자 (yxxj@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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