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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봉일 확정한 '범죄도시4', 허명행 감독 두번째 연출 결과는?

MHN스포츠 장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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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범죄도시4'가 4월 개봉일을 확정지은 가운데, 허명행 감독의 두 번째 연출 도전이 성공을 거둘 수 있을지 주목된다.

'범죄도시4'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가 대규모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움직이는 특수부대 용병 출신의 빌런 백창기(김무열)와 IT 업계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에 맞서 다시 돌아온 장이수(박지환), 광수대&사이버팀과 함께 펼치는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영화다.

오는 4월 24일로 개봉일을 확정짓고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괴물형사 마석도와 4세대 빌런으로 새롭게 등장한 백창기의 존재감이 눈길을 끈다.

범죄자들을 뿌리 뽑기 위해 한국에서 발로 뛰는 괴물형사 마석도의 두꺼운 가죽 재킷과 빌런 백창기의 얇은 옷차림도 궁금증을 유발한다. 필리핀과 한국을 오가며 펼쳐지는 범죄, 이를 소탕하려는 마석도의 업그레이드된 수사를 예고한다.


'범죄도시' 1편은 강윤성 감독, 2편과 3편은 이상용 감독이 연출했다. 4편은 앞서 시리즈의 무술감독으로 참여했던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허 감독은 마동석과 함께 한 넷플릭스 영화 '황야'를 통해 연출 데뷔를 치렀다.


화려하고 통쾌한 액션 시퀀스는 호응을 얻었지만, 전체적인 스토리나 연출력에 대해서는 다소 의문부호를 남긴 상황. '범죄도시4'에서는 호평을 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또한 '범죄도시' 시리즈는 관객수 1편 688만명, 2편 1269만명, 1068만명으로 꾸준히 흥행했다. 이번 4편은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사진=에이비오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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