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범죄도시 4' 티저 포스터 |
괴력의 형사 마석도(마동석 분)가 특수부대 용병 출신 백창기(김무열)의 온라인 불법 도박 조직을 소탕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윤계상, 손석구, 이준혁에 이어 '범죄도시' 네 번째 메인 빌런(악당)은 김무열이 맡았다. 김무열이 연기하는 백창기는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온갖 범죄를 저지르며 대규모 도박장을 운영하는 인물이다.
한국에서 더 큰 판을 짜는 IT 천재 CEO 장동철(이동휘)도 새로운 빌런으로 등장하며, 범죄도시 1·2편에서 활약한 장이수(박지환)도 이번 편에서 재합류했다.
앞선 '범죄도시' 시리즈에서 무술을 담당한 허명행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범죄도시 4'는 이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지난달 열린 베를린국제영화제 스페셜 갈라 부문에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1∼3편이 총 3천만 관객을 동원한 만큼 4편이 얼마나 많은 관객을 모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2022년 나온 2편은 1천269만명을, 지난해 개봉한 3편은 1천68만명을 동원해 연이어 '천만 영화' 반열에 올랐다.
ra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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