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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짝퉁 칼 빼든 관세청...“지재권 침해 물품 차단”

매일경제 홍혜진 기자(honghong@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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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직구 1억3144만건
중국발 직구가 68% 차지


고광효 관세청장이 5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를 방문해 특송화물 통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세청]

고광효 관세청장이 5일 인천 중구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를 방문해 특송화물 통관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관세청]


관세청이 ‘짝퉁’ 상품 차단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고광효 관세청장은 5일 불법 전자상거래 물품의 국내 반입을 차단하기 위해 주요 반입처인 인천공항세관 특송물류센터와 한진특송물류시설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인천공항세관은 전자상거래를 통한 특송화물 국내 반입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본부세관이다. 불법 마약류·식의약품, 지식재산권 침해를 비롯한 불법 전자상거래 물품 차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현장점검은 해외직구 급증에 따라 지식재산권 침해 물품이나 마약류를 비롯한 불법 상품 유입도 크게 늘어난 가운데 이뤄졌다.

관세청에 따르면 작년 국내 수입된 해외직구 건수는 1억3144만건으로 1년새 약 37% 급증했다. 작년 수입 해외직구 68%가 중국산으로 집계됐다.

고 청장은 현장을 살펴본 후 “해외직구로 특송화물 물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안전한 사회를 이룩하기 위해서 국경단계에서 촘촘한 단속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철저한 물품검사를 통해 마약류, 지식재산권 침해 등 불법 전자상거래 물품의 국내 반입 차단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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