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자막뉴스] 지나던 시민들도 '꺼림칙'...도심 속에 있는 유령건물

YTN
원문보기
깨진 유리창과 합판으로 막아 놓은 출입구.

외벽 페인트가 벗겨지고 식물에 뒤덮인 이 건물들은 일제강점기 이후 이종산 선생이 설립한 방어진수산중학교를 시작으로 2020년까지 옛 울산교육연수원이었던 곳입니다.

지난 2020년 울산교육연수원이 새로운 장소로 이전하면서 옛 연수원 부지에 호텔 건립이 논의됐지만 공원법상 관광호텔 건립이 불가능해 무산됐습니다.

지난 2022년 울산시립미술관 전시관으로 활용되기도 했지만 아직까지도 제대로 된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결국 4년째 낡고 빈 건물로 방치되면서 공원 미관을 해친다는 목소리가 나옵니다.

[채복태 / 울산 동구 대송동 : 산책로에 자주 다니는데, 이 건물이요. 미관상 많이 안 좋아요. 또 유리창도 깨지고. 그래서 철거를 했으면 좋겠는데...]


다시 고쳐 쓰려고 해도 예산이 발목을 잡습니다.

동구청이 지난해 1월부터 석 달간 구조 검토 용역을 실시한 결과 바닥, 기둥, 보 전부 안전에 문제가 있어 안전등급 C등급을 받았고 보강을 하려면 100억 원이 넘는 예산이 필요합니다.

옛 울산교육연수원 부지의 활용 방안을 찾지 못하는 사이 비어있는 건물에선 크고 작은 사건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고 이종산 선생의 유가족이 고인의 뜻에 따라 국가에 기부채납한 교육시설이 우범지대가 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나옵니다.

[이문희 / 울산 동구 방어동 : 여기가 역사적인 건물임에도 불구하고 방치된 상태라서 이곳이 우범화 될까봐 걱정이 많이 됩니다.]

독립 이후 교육을 위해 세워진 건물이 흉물로 전락하고 있는 상황.


동구청은 일단 옛 울산교육연수원 건물을 철거하기 위해 울산시에 관련 건의를 할 계획입니다.

전동흔입니다.

영상취재ㅣ박민현
그래픽ㅣ이슬기
자막뉴스ㅣ이 선

#YTN자막뉴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은 YTN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한일 정상회담
    한일 정상회담
  2. 2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법원행정처장 박영재 대법관
  3. 3관봉권 폐기 의혹
    관봉권 폐기 의혹
  4. 4서울 버스 파업
    서울 버스 파업
  5. 5문채원 러블리 잡도리
    문채원 러블리 잡도리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