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업무 부담 던다"…울산교육청, 학교폭력 처리 안내서 2종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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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시교육청이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에서 교원의 업무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안내서를 제작했다.

울산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 처리 지원 안내서 2종을 제작해 각급 학교와 교육지원청에 보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안내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 법률 길라잡이'와 '학교장이 알아야 할 학교폭력 주요 내용'이다.

울산시교육청은 새 학기를 맞아 학교 관리자와 책임교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업무를 돕고자 안내서를 발간하게 됐다.

‘학교폭력 사안 처리 법률 길라잡이’는 일선 학교와 교육청에 많이 질의한 내용 중 학교폭력 관련 법률 민원 사항을 선별해 제작됐다. 학교폭력대책 심의위원이자 학교폭력제로센터에서 법률 자문을 맡는 변호사 4명이 제작을 도왔다.

‘학교장이 알아야 할 학교폭력 주요 내용’은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법률’ 개정에 따라 관리자 필수 연수에 대비해 학교폭력 사안 처리 과정 중 학교 관리자, 특히 학교장이 알아야 할 주요 내용을 담고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에 제작된 안내서는 학교폭력 사안 처리의 공정성과 객관성을 높이고 신규교사나 저 경력 책임교사의 업무처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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