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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L 16강' 키커만 김민재 벤치 주장...UEFA·해외 매체는 "김민재 선발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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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키커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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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고성환 기자] 김민재(28, 바이에른 뮌헨)가 위기에 빠진 팀을 8강으로 이끌 수 있을까. 독일 '키커'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그의 선발 출격을 예상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오는 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3-20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에서 라치오와 격돌한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1차전에서 0-1로 패했다. 중앙 수비수 다요 우파메카노가 퇴장당하며 무릎 꿇었다. 8강에 진출하기 위해선 홈에서 무조건 이겨서 승부를 뒤집어야 하는 바이에른 뮌헨이다.

UCL은 바이에른 뮌헨이 우승 트로피를 노릴 수 있는 사실상 유일한 기회다. DFB-포칼컵에선 3부리그 자르브뤼켄에 덜미를 잡히며 일찌감치 탈락했고, 리그에서도 선두 레버쿠젠(승점 64)에 10점 차로 뒤져 있다. 분데스리가 12연패는 거의 불가능해진 만큼 이번 라치오전에 모든 걸 걸어야 한다.


바이에른 뮌헨의 수비진에도 많은 시선이 쏠린다. 바이에른 뮌헨은 최근 수비가 흔들리고 있다. 지난 1월 우니온 베를린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한 뒤 7경기 연속 실점 중이다. 2일 열렸던 프라이부르크전에서도 두 골을 허용하며 2-2로 비겼다.

'바바리안 풋볼 웍스'는 프라이부르크전이 끝난 뒤 "바이에른은 투헬 감독의 지휘 아래 또 한 번 고전했다. 이 팀은 옛 영광의 희미한 그림자에 불과하다. 수비 라인이 끔찍했기 때문에 마티아스 더 리흐트가 몹시 그립다. 지금으로서는 이 수비 라인의 미래가 어떻게 될지 가늠하기 어렵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라치오전에서 투헬 감독이 고를 수 있는 센터백은 김민재와 더 리흐트, 에릭 다이어 3명이 있다. 우파메카노는 퇴장 징계로 뛸 수 없다.

UEFA는 김민재와 다이어가 호흡을 맞출 것이라고 예상했다. UEFA의 예측대로라면 해리 케인과 자말 무시알라-토마스 뮐러-마티스 텔이 공격을 책임지고, 레온 고레츠카-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가 중원을 구성한다. 알폰소 데이비스-김민재-다이어-요주아 키미히가 포백을 꾸리고, 골문은 마누엘 노이어가 지킨다.

영국 '90min'은 김민재와 더 리흐트 조합을 전망했다. 다이어가 더 리흐트로 바뀐 것만 빼면 나머지 10자리는 UEFA와 똑같았다. 이탈리아 '라치알리' 역시 김민재와 더 리흐트의 선발 출전을 점쳤다.



반면 키커는 홀로 다른 예상을 내놨다. 앞서 매체는 "물론 (프라이부르크전) 동점골 장면에서 레온 고레츠카와 김민재가 부진한 건 감독도 어쩔 수 없었다. 이는 라치오전 선발 명단에 중요한 결정이 필요하다는 뜻"이라며 김민재를 벤치에 앉혀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신 다이어와 더 리흐트에게 믿음을 보냈다. 키커는 "현재 김민재는 안전을 보장하지 않는다. 더 리흐트와 다이어가 중앙 수비의 해결책이 돼야 한다"라며 투헬 감독이 케인, 리로이 사네-뮐러-무시알라, 파블로비치-고레츠카, 데이비스-더 리흐트-다이어-콘라트 라이머, 노이어로 베스트 11을 꾸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finekosh@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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