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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홍채 등록하면 공짜?"...다시 들썩이는 '코인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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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을지로에 있는 한 카페.

여느 카페와 다른 게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커피를 마시러 온 손님보다 스마트폰을 쥐고 무언가를 등록하는 사람들이 더 많습니다.

오픈 AI 최고 경영자 샘 올트먼이 만든 코인을 무료로 받기 위해 방문한 겁니다.

[김우종 / 서울 장안동 : 코인이 공짜로 수입으로 들어오니까, 관심이 생겼고, 그래서 오게 됐습니다. 해외 여행하는데 보탬이 되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방법은 간단합니다.


앱 설치를 한 뒤 홍채 인식 기기를 통해 자신의 생체 정보를 등록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코인이 들어옵니다.

"눈 크게 떠주시면 돼요."

이후 2주마다 3개씩 추가로 지급 받아 1년 동안 최대 76개를 얻을 수 있는데 현재 시가로 따지면 80만 원에 달합니다.


[최해덕 / 대전 산성동 : 지금 코인이 막 오른다고 워낙 많이 얘기들 하는데 조금은 가지고 싶은 의향도 있고, 일부분은 일단 제가 용돈으로 쓰려고 할 것 같아요.]

이처럼 최근 들어 가상자산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또 한 번 뜨거워지기 시작했습니다.

무엇보다 빠른 속도로 사상 최고치를 향해 달려가는 비트코인이 한몫했습니다.


[최현승 / 인천 부개동 : 부담 가지 않을 정도는 가지고 있으면 좋지 않을까. 지금은 이름 하나만으로 가치가 너무 올라서 투기까지는 아닌 거 같고 주식이랑 비슷한 느낌이라.]

특히 지난 1월 미국에서 승인한 현물 ETF에 대한 시장 수요가 끊이지 않은 게 주효합니다.

여기에 오는 4월 반감기를 앞두고 투자 심리는 한층 더 과열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김광석 / 한국경제산업연구원 경제연구실장 (YTN 뉴스라이브 출연) : 이더리움마저도 ETF 상장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상대적으로 금리 인하기를 같이 만나면서 동시에 공격적인 투자 자산에 더 많은 돈이 유입될 수 있겠다고 보니 1억 가능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또 한 번 코인 시장이 들썩이는 가운데 4년 전과 마찬가지로 지나친 과열에 대한 우려와 신중론이 반복되고 있습니다.

특히 변동성이 큰 만큼 감당할 수 있는 여유 자금으로 투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합니다.

YTN 엄윤주입니다.

촬영기자 | 윤소정
자막뉴스 | 주시원

#YTN자막뉴스 #홍체 #코인 #월드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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