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장수 모델 아이유에서 임영웅으로 교체
3월 중순~4월 초 본격적인 홍보 활동 시작
3월 중순~4월 초 본격적인 홍보 활동 시작
[사진 = 유용석 기자] |
가수 임영웅이 생수업계 1위 제주삼다수의 새 브랜드 모델이 된다. 제주삼다수가 중장년층 소비자를 타깃으로 ‘임영웅 효과’를 다시 한 번 입증할지 관심이 모인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제주삼다수는 신규 브랜드 모델로 임영웅을 발탁하고 이달 중순~내달 초부터 본격적인 홍보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기존 삼다수 대표 얼굴이자 최장수 모델이던 가수 아이유는 계약이 끝나는 대로 브랜드 모델 활동을 종료할 것으로 보인다.
임영웅은 특유의 따뜻하고 반듯한 이미지, 극진한 팬사랑으로 대중의 큰 사랑을 받고 있다.
남녀노소 불문하고 높은 호감도를 자랑하며, 그 중에서도 4050세대에게 가장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4050세대는 생수 제품의 주요 구매층이기도 하다. 제주삼다수는 임영웅과 함께 40~50대 이상 소비자를 적극 공략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임영웅을 모델로 내세운 식품·유통업계는 이른바 ‘임영웅 효과’를 톡톡히 봤다.
청호나이스, TS샴푸, 대상 청정원, 본죽, 청년피자, 티바 두마리 치킨, 광동제약, 매일유업 등이 대표적이다.
청호나이스의 경우 지난 2020년 4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임영웅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영업이익률 두 자릿수 성장을 이뤄냈다.
TS트릴리온도 지난 2022년 7월 TS샴푸 전속 모델로 임영웅을 기용, 홈쇼핑 론칭 방송마다 매진 신화를 쓰면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대상 청정원은 지난 2022년 말부터 간장 전문 브랜드 ‘햇살담은’ 모델로 임영웅을 기용 중이다.
지난해 6월 ‘청정원 푸드캐스트’ 유튜브 채널에 공개한 ‘영웅이는 이 간장만 씁니다.. 간장의 레벨업! 햇살담은’ 영상이 이날 기준 443만 조회수를 넘기는 등 화제몰이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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