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자율주행로봇 기업 뉴빌리티와 MOU 체결

로봇이 공장과 빌딩 외곽 돌며 이상 탐지
자율주행 보안·안전로봇 시장 공략

롯데정보통신은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보안·안전로봇 개발과 시장 공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양사의 자율주행 로봇은 공장과 빌딩 외곽을 주행하며 이상징후를 탐지하는 사물인테넛 기반 로봇이다. 사진은 정인태 롯데정보통신 nDX 사업본부장(왼쪽)과 이상민 뉴빌리티 대표이사(오른쪽)가 MOU 체결 후 기념촬영하는 모습. [출처 = 롯데정보통신]

롯데정보통신은 자율주행로봇 서비스 기업 뉴빌리티와 자율주행 보안·안전로봇 개발과 시장 공략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뉴빌리티는 카메라를 통해 얻은 시각정보 기반의 자율주행 소프트웨어와 보행로 통행이 가능한 소형·경량·저속 무인 이동체를 개발해 도심에서도 운행할 수 있는 자율주행 로봇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양사의 자율주행 로봇은 보안·안전 기능이 강화된 사물인터넷(IoT) 디바이스 기반 로봇이다. 이 로봇은 공장과 빌딩 외곽에서 저속 주행하며 시설물의 보안과 안전 이상징후를 탐지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향후 양사는 자율주행 보안·안전 로봇의 ▲하드웨어 개발과 관련 시스템 연동 ▲필드 테스트 ▲공동 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다.

롯데정보통신은 융합보안 사업을 내부 전문 인력으로 수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자율주행과 도심 항공교통(UAM), 전기차 충전을 비롯한 모빌리티 기술과 자사의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프라를 결합해 사업 역량을 확장하고 있다.

고두영 롯데정보통신 대표이사는 “해당 MOU를 통해 기존 컨설팅 중심의 보안 분야에서 물리보안과 안전 분야까지 롯데정보통신의 역량을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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