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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 프로야구 중계 유료화 시대 열렸다…KBO, CJ ENM과 1350억원에 계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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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 중계권 금액
5월부터 月 5500원 구독료 내야
40초 미만 분량 쇼츠 자유롭게 활용可



[스포츠서울 | 황혜정 기자] KBO리그 중계 유료화 시대가 열렸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씨제이 이엔엠(CJ ENM)과 2024~2026 KBO 리그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을 체결하고, 2024년부터 3년 간 국내 대표 OTT 서비스인 티빙(TVING)을 통해 유무선 중계방송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CJ ENM은 이번 계약을 통해 2024~2026 KBO 리그 전 경기의 국내 유무선 중계방송 권리와 함께 중계방송권을 재판매 할 수 있는 독점적 권리를 보유하게 된다.

이에 따라 KBO리그 중계는 5월부터 CJ ENM 산하 OTT 서비스인 ‘티빙’에서 구독료 5500원을 내야 시청할 수 있게 됐다. 단, 4월까지는 무료로 KBO리그를 시청할 수 있다.

CJ ENM은 KBO 리그 생중계 서비스의 경우에는 프리롤 광고를 운영하지 않기로 하고, 야구팬들이 보다 빠르게 경기 시청이 가능하도록 하여 시청 경험을 증대시키기로 했다. 생중계 서비스를 제외한 전체 경기 다시보기, 전 경기 하이라이트, VOD, 문자 그래픽 중계 등의 서비스는 티빙을 통해 모두 무료 제공될 예정이다.

또한 이번 계약을 통해 야구를 사랑하는 팬 누구나 40초 미만 분량의 경기 쇼츠 영상을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모든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유무선 중계방송권 계약은 3년 간 총 1350억 원(연 평균 450억 원) 규모로 국내 프로스포츠 사상 최대 규모의 유무선 중계권 금액이며, 기존 유무선 중계권 계약 규모인 5년 간 총 1100억원(연 평균 220억 원)보다 연 평균 금액이 2배 이상 증가한 초대형 계약이다. et16@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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