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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시다 내각 지지율 22.9%…5개월 연속 최저치 경신

뉴스1 권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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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율, 비지지율 각각 최저치·최고치 경신

기시다 국회 윤리위 정면 돌파에도 효과 미미



일본 도쿄 국회 정치윤리심의위원회에 참석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미간을 좁히며 발언하고 있다. 2024.02.29/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일본 도쿄 국회 정치윤리심의위원회에 참석한 기시다 후미오 총리가 미간을 좁히며 발언하고 있다. 2024.02.29/ ⓒ 로이터=뉴스1 ⓒ News1 권진영 기자


(서울=뉴스1) 권진영 기자 = 일본 기시다 내각의 지지율이 22.9%로 다섯 달 연속 정권 출범 이래 최저치 기록을 다시 썼다.

JNN이 3일 발표한 3월 여론조사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전달 대비 0.8%포인트(p) 떨어졌다. 반대로 비지지율은 0.2%p 올라 74.4%로 두 달 연속 과거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같은 결과는 지난 29일,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집권 자민당 내 파벌에서 불거진 불법 정치 비자금 사건과 관련한 국회 윤리위원회에 출석해 대국민 사과를 한 이후 나왔다.

현직 총리로서 중의원 정치 윤리 심의 위원회에 처음 참석한 점에 대해서는 응답자 중 절반이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단 사건의 당사자인 파벌 내 핵심 의원 5명의 심의 내용에 대해서는 10명 중 8명 이상이 "설명 책임을 다하지 않았다"고 봤다.

정당별 지지율은 △자민당 24.7%(0.3p↑) △입헌민주당 7.1%(2.1↑) △일본유신회 4.0%(1.2p↓) 등으로 집계됐다.


일본 정계에서 정권 유지 가능성을 평가하는 '아오키의 법칙(아오키율)'을 적용하면 기시다 정권은 낙제점이다. 아오키율은 내각 지지율과 여당 지지율의 합이 50%를 밑돌면 정권이 지속되기 어렵다고 간주한다.

경제 분야에서는 닛케이 평균 주가가 전달, 34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음에도 불구하고 84%는 경기 회복을 실감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한편 JNN은 지난 2~3일 양일간 전국 18세 이상의 유권자 2581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해 47.0%에 해당하는 1212명의 유효응답을 바탕으로 결과를 분석했다.


조사 방식은 컴퓨터로 번호를 임의 조합해 유·무선 전화를 거는 'RDD 방식'을 채택했다.

매체는 인터넷 조사는 해당 분야에 관심이 있는 사람의 응답이 쏠리는 경향이 있다며, 보다 유권자의 실제 분포에 가까운 결과를 얻기 위해 조사원이 직접 응대하는 전화 조사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realkw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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