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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발전·일회용컵 금지… 경기도 친환경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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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위기 대응 아이디어 공모
시·군과 일회용품 감축 정책도
지난해 공공기관 RE100(재생에너지 100%)을 선언한 경기도가 ‘포용적 기후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경기도는 이달 29일까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국민 정책 아이디어를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공모전은 △아동·노인·장애인 등 기후 민감계층 생활환경 개선 △실내 공기 질 개선 등 건강 피해 예방 △소음·빛 공해·악취 등 생활 환경문제 개선 △화학사고 예방 및 유해 화학물질 관리 네 가지 분야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모전은 해커톤 방식으로 치러진다. 해커톤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기획자, 개발자, 디자이너 등의 직군이 팀을 이뤄 제한 시간 안에 주제에 맞는 서비스를 개발하는 방식이다. 지역이나 나이 제한 없이 개방형 공모로 진행되는데 그동안 도가 펼쳐온 기후변화 대응에 관심을 모으기 위해서다.

도는 최근 북부청사 옥상과 주차장 유휴부지 등을 활용해 360㎾ 규모의 태양광발전 시설을 조성하는 등 다양한 기후변화 대응 정책을 실천하고 있다. 2022년 12월 ‘일회용 플라스틱 제로’를 선언한 도는 이후 단계적으로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을 금지하고 31개 시·군과 공동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경기주택도시공사(GH)도 지난해 12월 국내 최초의 ‘탄소중립 및 RE100 산업단지’를 2040년까지 이천시에 조성하는 계획을 내놓았다. 이곳에는 권역·유형별 GH형 탄소중립 산업단지 모델에 따라 태양광, 수소연료전지 등을 활용한 신재생에너지 시설이 들어선다.

수원=오상도 기자 sdo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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