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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 쉽게, 가까이"...백세시대 맞춤 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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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금융서비스가 디지털화되면서 자동화기기나 스마트폰 사용에 서툰 고령층은 오히려 금융 업무 보기가 어려워졌습니다.

이런 고충을 덜기 위해 은행권이 보고 듣고 찾기 쉬운 어르신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나연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24번 손님, 2번 창구에서 도와드리겠습니다."


수도권의 한 은행 점포.

지난달, 시니어 특화 점포로 탈바꿈하며 소리도, 글씨도 크게 키웠습니다.

낯선 기기 앞에서 두리번거리지 않아도, 전담 직원이 바로 옆에서 안내해줍니다.


"네, 출금하려고 그럽니다." "그럼 '찾으실 때' 버튼 누르시면 되고요."

ATM기기는 어려운 금융용어 대신 쉬운 우리 말을 큰 활자로 띄워줍니다.

[심봉섭 / 60대 은행 고객 : 기기들이 복잡해져서 화면이 아주 작아서 대부분의 시니어들이 눈이 잘 안 보이는데, 돋보기를 써야 볼 수 있었는데, 여기 보시다시피 화면이 커져서 사용하기가 아주 편리합니다.]


지루하던 은행 대기석도 시니어 콘텐츠를 시청하거나 큰 글씨 책을 골라 읽는 라운지로 꾸몄습니다.

[이영은 / 하나은행 일산탄현역점 과장 : 시니어 손님들이 편안하게 기다리면서 담소도 나누는 장소를 제공해드리는 커뮤니티 같은 느낌을 드리면서 더불어서 금융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끔 해서 손님들이 많이 찾으십니다.]

우리나라 성인의 디지털 금융이해력 점수는 42.9점, 일반 이해력 점수 66.5점을 크게 밑돕니다.

특히, 70대 고령층은 36점에 그치는 실정입니다.

"공과금 내고 할 때 은행 안 가고 핸드폰으로 하는 거 배워볼게요."

이곳 복지관에서는 시중 은행 지원을 받아 어르신들께 디지털 교육을 제공합니다.

"오, 엄청 빠르시다, 굉장히 빠르신데!"

터치스크린으로 한바탕 게임을 즐기고, 늘 당황스럽던 키오스크 앞에서 음식을 주문해 결제까지 해봅니다.

[예영자 / 서울 신당동 : 컴퓨터, 한문, 영어, 이런 건 다 하고, 그런데 올해 들어서는 키오스크 같은 것도, 지난여름에 배웠거든요.]

먼 걸음이 힘든 어르신을 위한 찾아가는 금융 서비스도 좋은 평가를 받습니다.

어르신을 위한 금융권의 이 같은 노력이 서울과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대되길 기다립니다.

"네, 잘하셨어요, 그렇게 하시면 됩니다."

YTN 나연수입니다.

촬영기자 : 이승주
그래픽 : 이원희

YTN 나연수 (ysn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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