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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정원 증원·필수의료 패키지 안돼"…의사 2만명 오늘 여의도 모인다

머니투데이 최지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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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 단체행동이 8일째 이어진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들이 '의대 증원을 무산시키기 위한 의사들의 집단 진료중단 사태에 대한 대국민 호소문'을 바라보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의 의대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하는 전공의 단체행동이 8일째 이어진 지난달 27일 오후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사들이 '의대 증원을 무산시키기 위한 의사들의 집단 진료중단 사태에 대한 대국민 호소문'을 바라보고 있다./사진=뉴스1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 의료 정책 패키지에 반발하는 의사들이 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일대에서 대규모 집회를 연다.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여의도공원 옆 여의대로 인근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집회 참여 예상 인원은 의협 측 추산 2만여명, 경찰 측 추산 1만5000명이다.

집회는 김택우 의협 비대위원장의 대회사로 시작해 박성민 의협 대의원회 의장 등의 격려사, 김동석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 등의 연대사, 의대 정원 증원 추진 및 필수 의료 패키지 문제점에 대한 설명, 구호 제창,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경찰은 지난 1일 의협 사무실과 전·현직 간부들의 집 등을 압수수색했다. 의협 비대위는 같은 날 긴급 브리핑을 열고 "정부가 자행한 자유와 인권 탄압을 규탄한다"고 반발했다.

경찰이 의료법 위반 등 혐의로 고발당한 의협 지도부에 대한 강제수사에 착수하자 전국 16개 시도 의사회장들은 "정부의 자유와 인권 탄압에 분노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정부는 오는 4일까지 의대 정원 증원 신청을 받은 뒤 총 증원 규모를 최종 확정하고 대학별 배정에 나설 방침이다.

최지은 기자 choij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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