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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 돌파 '건국전쟁' 내년에 속편...불붙은 이념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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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승만 전 대통령의 일대기를 다룬 다큐멘터리 영화 '건국전쟁'이 백만 관객을 넘어섰습니다.

영화에 대한 평가가 크게 엇갈리는 가운데, 감독은 내년 3월에 속편을 개봉할 계획입니다.

김혜린 기자입니다.

[기자]
'건국전쟁'이 다큐멘터리 영화로서는 이례적으로 백만 관객을 돌파하며 관객몰이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개봉한 '건국전쟁'은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재조명했습니다.

줄지어 관람 인증에 나선 여권 정치인들은, 역사를 올바르게 볼 기회라며 관람을 독려했습니다.

[윤재옥 / 국민의힘 원내대표 (지난달 14일) : 국민도 많은 분이 이 영화를 보고 많은 울림과 느낌을 받았다고 하고 계십니다. (이승만 전 대통령은) 대한민국에 공이 훨씬 많으신 분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반대로 이승만 전 대통령의 업적을 부풀리기 위해 근거를 취사선택하고 역사를 왜곡했단 비판 역시 만만치 않습니다.

개헌을 통해 독재 체제를 강화하고, 3·15 부정선거에 개입한 사실을 부인하는 등 역사 왜곡이 분명하다는 겁니다.

일반 영화와 달리 사실을 바탕으로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라 부작용은 더욱 우려됩니다.


[반병률 / 한국외국어대학교 사학과 명예교수 : 일반 대중들이 그것을 통해서 역사 지식을 얻을 때 도움이 돼야 하잖아요. 판단은 국민이, 시민들이 하게 하면서…. 정치적인 목적의식에 앞서다 보면 견강부회하는 경우가 있잖아요.]

이런 가운데 김덕영 감독은 일제강점기를 녹여낸 영화 '파묘'의 흥행에 좌파들이 몰리기 때문이라며 비난했습니다.

또, '건국전쟁'이 185만 관객을 모았던 영화 '노무현입니다'를 넘어서, 2백만 고지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합쳐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김덕영 / 감독 : 대한민국을 구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 진실의 영화에 눈을 돌려달라, 그 말을 하고 싶었던 거지 '파묘'를 보지 말자 이런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게 아닙니다. 사실은.]

건국전쟁 2는 1편에서 제대로 다루지 못한 이 전 대통령의 개인사와 인간적 관계 등을 담겠다는 계획입니다.

4월 총선을 앞두고 여야의 이념 논쟁에 불을 지핀 촉매제 역할을 한 건국전쟁이 흥행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입니다.

YTN 김혜린입니다.

YTN 김혜린 (khr0809@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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