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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록 갱신, K라면 수출액 4년 만에 2배로....승용차 5만대 수출 규모가 라면으로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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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도 한국 라면이 인기입니다.

[마리아/ 코스타리카]

"한국 라면이 유명해져서 코스타리카에 들어오고 있고요. 사람들이 한국 라면을 좋아해서 잘 먹어요."

[키키/ 슬로베니아]

"맛있어서 좋아해요. 그릇을 따로 사지 않아도 되고 이미 조리돼 있는 게 가장 매력적인 거 같아요."

지난해 수출된 라면 개수는 약 20억 개.

코로나 기간 간편식품 인기로 더 많이 팔리기 시작하며, 수출액은 지난해엔 9억5000만 달러가 됐습니다.

면발을 한 줄로 늘리면 지구를 2천500바퀴 돌 수 있을 정도.

중형 승용차 5만3천여 대를 수출한 것과 맞먹습니다.

가장 많이 팔린 라면은 농심 신라면이었고 그다음은 삼양 불닭볶음면 순이었습니다.

삼양식품의 경우 해외 매출 비중이 70%에 달합니다.

해외 시장 인지도를 위해 방탄소년단을 광고 모델로 쓰고, 해외 주요 마트에 입점하는 건 기본입니다.

[이은희/인하대 소비자학과 교수]

"케이 콘텐츠, 케이팝이 굉장히 매력적인 요소로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잖아요."

라면이 팔리는 나라도 점점 늘고 있습니다.

한국 라면이 팔리는 국가만 132곳.

중국, 미국, 네덜란드 순으로 이제는 아시아권이 아닌 곳에서도 한국 라면이 많이 팔립니다.

관세청은 올해 라면 수출액이 10억 달러를 달성하고, 10년째 역대 최대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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