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나균안 측 "결혼 이후 폭행한 적 없다…배우자와 대화 시도 중"

댓글1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25)이 최근 불거진 불륜과 가정폭력 등 의혹에 관해 “사실이 아니다”라고 부인했다.

나균안의 법률대리인 박성우 변호사(법무법인 우리)는 29일 입장문을 내고 “의뢰인은 최근 사생활과 관련해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차별적으로 배포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입장을 설명드리게 됐다”고 밝혔다.

나균안 측은 “2020년 결혼 이후 단 한 번도 배우자를 폭행한 사실이 없다”며 “오히려 배우자가 망치로 문을 부수고, 칼을 들고 자해를 시도하며 의뢰인을 협박하고, 의뢰인에게 달려들어 폭행하여 의뢰인의 신고로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한 것이 당시의 실제 사실관계”라고 했다.

불륜 의혹에 관해서는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 여성 분이 동석했고, 그 분과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니다”라고 했다. 다만 “배우자가 오해하고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는 점에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신을 바르게 하겠다”며 “관련하여 온라인 상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더 이상 무분별하게 유포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나균안 측은 “혼인기간 동안 배우자는 의뢰인이 구단으로부터 받는 돈이 입금되는 계좌를 관리하고 그 계좌에 연결된 카드를 사용해왔는 바, 의뢰인은 가족에 대한 부양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도 없다”고 했다. 이어 “의뢰인은 별거중이던 배우자의 허락을 받고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하원시켜 장난감을 사주러 가는 길에 배우자가 경찰에 신고한 일이 있을 뿐 아이를 몰래 데려간 사실도 결코 없다”고 했다.

나균안 측은 “의뢰인은 현재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하여 가족의 도움을 받아 배우자와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바, 더 이상 야구팬들과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 분들 및 주변분들께 불편함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했다. 나균안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야구 외적인 부분에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송구하다”고 사과했다.

조선일보

나균안 아내 A씨가 28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한 사진. A씨는 사진에 나균안의 불륜 정황이 담겼다고 주장했다. /인스타그램


나균안과 2020년 결혼한 아내 A씨는 27일 오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방송을 통해 남편이 외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나균안이 28일 롯데 구단을 통해 불륜 의혹을 부인하자 A씨는 이후 나균안과 여성의 사진을 공개하는 등 재차 불륜 의혹을 제기했다.

다음은 나균안 측 입장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롯데 자이언츠 나균안 선수(이하 “의뢰인”이라고 합니다)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우리 의 박성우 변호사입니다.

의뢰인은 최근 사생활과 관련하여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무차별적으로 배포되고 있어 부득이하게 법률대리인을 통하여 입장을 설명드리게 되었습니다.

그 설명을 드리기에 앞서 먼저 야구 팬들과 동료 선수들 및 롯데자이언츠 구단 관계자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하여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립니다.

의뢰인은 2020년에 결혼한 이후 단 한 번도 배우자를 폭행한 사실이 없습니다.

지난 2023. 10.에 의뢰인이 배우자를 폭행하였다거나 배우자가 머리부터 떨어져 호흡곤란이 와서 경찰과 119 구급대원이 함께 왔다는 취지의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닙니다.

오히려 배우자가 망치로 문을 부수고, 칼을 들고 자해를 시도하며 의뢰인을 협박하고, 의뢰인에게 달려들어 폭행하여 의뢰인의 신고로 경찰과 구급대원이 출동한 것이 당시의 실제 사실관계입니다.

의뢰인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에 여성 분이 동석하였고, 그 분과 몇 차례 연락을 주고받은 사실이 있기는 하지만 그 이상의 관계는 아닙니다.

의뢰인이 그 분을 경기장에 초대한 사실 자체가 없고, 당연히 배우자와 같은 날 경기장에 초대한 사실도 없습니다.

대리인 측은 해당 여성이 경기관람을 위하여 직접 티켓을 구매하고 돈을 이체한 내역까지 확인하였습니다.

어찌되었든, 배우자가 오해하고 불편할 수 있는 상황을 만든 일차적인 책임이 있다는 점에 깊이 반성하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처신을 바르게 하겠습니다.

관련하여 온라인 상에서 사실과 다른 내용들이 더 이상 무분별하게 유포되지 않도록 당부드립니다.

혼인기간 동안 배우자는 의뢰인이 구단으로부터 받는 돈이 입금되는 계좌를 관리하고 그 계좌에 연결된 카드를 사용해왔는 바, 의뢰인은 가족에 대한 부양의무를 소홀히 한 사실도 없습니다.

비시즌 기간인 12월과 1월에는 구단에서 지급되는 수입이 없고 의뢰인은 야구 외에 일체의 경제활동을 하지 않는데, 시즌기간 중 지급받은 수입을 모두 소비한 이유로 잔고가 부족하게 되는 일이 발생한 것입니다.

의뢰인은 별거중이던 배우자의 허락을 받고 어린이집에서 아이를 하원시켜 장난감을 사주러 가는 길에 배우자가 경찰에 신고한 일이 있을 뿐 아이를 몰래 데려간 사실도 결코 없습니다.

이외에도 의뢰인이 배우자에게 “인생 망하기 싫으면 입닫고 이혼서류에 도장찍어라”라는 취지로 말한 사실도 당연히 없습니다.

평소 배우자와의 카카오톡 대화에서 말투와 표현을 보면 의뢰인이 폭언이나 욕설, 막말을 하지 않는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의뢰인은 현재 이 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하여 가족의 도움을 받아 배우자와의 대화를 시도하고 있는 바, 더 이상 야구팬들과 롯데 자이언츠 구단 관계자 분들 및 주변분들께 불편함을 드리는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이유여하를 막론하고 야구 외적인 부분에서 많은 분들께 불편함을 드리게 된 점 다시 한번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가영 기자]

- Copyrights ⓒ 조선일보 & 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전체 댓글 보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JTBC[단독] "원하지 않는 만남 종용"…김 여사에 '명품' 건넨 목사, 스토킹 혐의 수사
  • TV조선'강릉 손자 사망' 급발진 의심사고 재연…"운전자 과실 아니다"
  • 이데일리“얌전한 척, 담배에 빨간 립스틱을” 20대 여직원에 ‘막말’한 상무 최후
  • 헤럴드경제"男배우가 입었던 팬티 사는 여성들, 왜 놔두냐" 남녀 갈등으로 번진 '19금 페스티벌'
  • 아시아경제'거제 전여친 폭행남' 신상 확산…"04년생 김○○"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