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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국가 침공 가능성"...다급해진 유럽, 레드라인 넘나 [지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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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다급해졌습니다.

미국의 우크라이나 지원이 예상보다 지체되는 데다 전황마저 우크라이나에 불리하게 돌아가자 그간 `레드라인`으로 여기던 대책까지 공론화하고 있습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28일(현지시간) 유럽의회 본회의 연설에서 "이제는 러시아 동결자산의 초과 이익금을 우크라이나를 위한 군사장비 공동구매에 활용하는 방안에 대한 대화를 시작할 때"라고 말했는데 EU 지도부 차원에서 이 방안을 제안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한층 과감한 주장을 한 것은 우크라이나 전쟁 안팎의 사정이 복잡해진 탓입니다.

우선 EU와 함께 가장 강력한 우크라이나 지원군이던 미국의 추가 지원이 공화당 반대로 불투명해졌습니다.

오는 11월 미국 대선도 유럽의 조급함이 커지는 주요 이유입니다.


향후 러시아가 나토 결속이 취약해진 틈새를 노려 유럽의 또 다른 국가를 노릴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습니다.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이 이날 "전쟁 위협이 임박한 건 아닐지 몰라도 불가능한 건 아니다"라며 방위비 투자 확대를 강조한 것 역시 이런 속사정이 반영된 결과입니다.

최근 불거진 우크라이나 파병론도 비슷한 맥락으로 보입니다.


파병은 거론 그 자체로 나토 방침과 정면 배치됩니다.

글로벌 리더로 부상하고자 하는 마크롱 대통령의 무리수라는 해석도 나오지만 `금기`였던 파병이 공개석상에서 거론될 만큼 피로감이 누적되는 장기전의 상황 변화에 대한 유럽의 조급한 시각이 드러난 것으로 보입니다.

EU는 또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여력이 한계에 이르자 `메이드 인 유럽`이라는 원칙도 결국 꺾는 분위기입니다.


EU는 우크라이나 군사지원 기금인 유럽평화기금(EPF) 사용처와 관련, 유럽 바깥에서 우크라이나 지원용 탄약을 구매해도 기금 지출을 허용하는 방안을 논의 중입니다.

당초 프랑스를 필두로 다수 국가가 EU 기금을 역외 탄약 구매에 사용하는 데 반대했으나 우크라이나에 약속한 탄약 100만발 전달이 크게 지연되면서 역외 구매 말고는 선택지가 없다는 기조가 확산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I 앵커ㅣY-GO
자막편집 | 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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