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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A5' 북미 이어 국내유출 '파문'

더게임스데일리 김용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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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석]



발매를 얼마 남기지 않은 화제작 'GTA5'가 사전에 유출돼 개인 게임방송까지 진행됐던 것으로 나타나 파문이 일고 있다. 특히 이전에 해외에서 공개됐던 버전과 달리 자막 한글화가 진행된 버전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13일 인터넷방송 '아프리카TV'와 '다음팟'을 통해 몇몇 BJ들이 'GTA5'의 유출 버전으로 게임 방송을 진행한 것이 확인됐다. 특히 기존 해외에서 공개된 버전이 아니라 한글 자막이 적용된 한글화 버전이라는 점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이후 해당 BJ들의 아프리카TV와 다음팟 방송채널은 유저가 몰려 성황을 이루기도 했으나 16일 현재 방송은 정지된 상태이며 채널 역시 약관 위반 등의 이유로 삭제됐다.

방송한 BJ들은 해외에서 유출된 버전을 파일 공유 사이트와 토렌트 등으로 입수, 옵션에서 한글 자막으로 변경한 뒤 플레이 한 것으로 보인다. 'GTA5'는 글로벌 다국어를 지원해 옵션 설정을 통해 게임 내 언어를 바꿀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이런 대작 게임들의 사전 유출은 선발매 국가인 해외에서 먼저 비일비재하게 발생했던 문제였다. 특히 엔딩 영상 선공개 등은 개발사와 유통사가 모두 나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진행함에도 불구하고 매번 발생해 논란이 되고 있다.

국내 또한 '어쌔신크리드3'의 콘솔 유출버전을 방송한 BJ를 대상으로 법적 대응을 한 전례가 있어 강력한 후속조치가 예상된다. 특히 'GTA5'는 유통사인 H2인터렉티브가 야심차게 준비했던 타이틀이니만큼 할 수 있는 법적조치는 다 취할 것이란 예측도 나오고 있다.


H2인터렉티브 한 관계자는 "정품을 구매해준 유저 분들에겐 정말 죄송하다고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이미 국내 웹하드 업체에게 요청한 상태이며 방송을 진행한 BJ건을 포함한 추가 조치 또한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편 'GTA5'는 락스타게임즈가 개발한 샌드박스 게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오는 17일 전 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이다. 국내 역시 PS3와 X박스360버전이 출시되며 자막 한글화 작업을 통해 발매된다.

[더게임스 김용석 기자 kr1222@thegames.co.kr]

<저작권자 Copyright ⓒ 더게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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