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브RE핑] 러닝머신 달리는 이재명…눈 앞에 등장한 건? '공천 반발' 임종석

오늘 오전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서울 서대문구 한 헬스장을 찾아 운동을 하면서 정책간담회를 가졌습니다. 그런데 러닝머신을 이용하던 중 웃지 못 할 광경이 펼쳐졌습니다.

러닝머신 모니터를 틀었는데 '공천 배제'에 반발해 기자회견하는 임종석 전 청와대 비서실장이 나온 겁니다. 이 대표는 한동안 임 전 실장의 기자회견을 지켜보면서 걸었고, 옆에 있던 트레이너가 뒤늦게 채널을 돌렸는데요.

기자회견에서 임 전 실장은 민주당이 자신을 컷오프하고 서울 중·성동갑에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을 공천한 것과 관련해 "재고해 달라"고 요청했습니다.

간담회를 마친 뒤 이 대표는 "모두가 후보가 될 수 없다"며 "새로운 사람에게도 기회를 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강물이 흘러 바다로 가듯 세대교체가 있어야 한다"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선수 선발이 필요하다"고 덧붙였습니다.

■ 정치적 참견 시점 '백브RE핑'

정치 뉴스 구석구석을 '참견'합니다. 공식 브리핑이 끝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설명하는 '백브리핑'처럼 이슈에 맥락을 더해 '다시(RE)' 브리핑해 드립니다.

최종혁 기자

JTBC의 모든 콘텐트(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by JTB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