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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 데 헤아, '유럽 무대+UCL 진출' 조건 맞는 곳 찾았다…'복귀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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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다비드 데 헤아(33)가 오랜 기다림 끝에 팀을 찾을 거로 보인다. 라리가의 바르셀로나가 데 헤아의 영입을 검토하고 있다.

영국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문도 데프로티보'를 인용, "바르셀로나가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데 헤아 영입을 검토 중이다. 데 헤아는 잉글랜드와 사우디아라비아의 여러 클럽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고 있지만, 선수는 다음 클럽을 선택할 때 스페인 잔류를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그리고 바르셀로나에 합류할 기회를 얻을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계속해서 "현금이 부족한 바르셀로나는 데 헤아를 영입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고, 해당 이적은 테어 슈테겐의 백업으로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슈테겐은 최근 허리 부상으로 17경기에 결장했고, 이 기간 동안 유스 출신 이냐키 페냐가 대신했다. 하지만 페냐가 계속 그 자리를 지킬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스페인 국적의 골키퍼 데 헤아는 아틀레티코에서 프로 데뷔했다. 그리고 두 시즌 동안 높은 잠재력을 드러냄에 따라 맨유 레이더망에 포착됐고, 에드빈 판 데르 사르 후임으로 올드 트래포드에 입성하게 됐다.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다. 545경기 590실점 190클린시트를 기록했으며,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 2회, PFA 올해의 팀 5회 등을 거머쥐었다. 팀과는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 FA 커뮤니티 실드, 유로파리그에서 정상에 올랐다.


그러나 2018 러시아 월드컵 이후로 부진을 겪더니 2022-23시즌을 끝으로 재계약 없이 방출됐다. 야인이 된 데 헤아는 뛸 곳을 찾았지만, 마땅한 곳이 없었다. 복수 매체는 데 헤아가 유럽 무대이면서 챔피언스리그에 출전하는 곳을 옵션으로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여름 레알 마드리드,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되기도 했지만 각 감독의 반대로 최종 무산됐다.

데 헤아는 사우디 알 나스르, 미국 인터 마이애미, 스페인 레알 베티스, CD 엘덴세 등 러브콜을 여럿 받았다. 하지만 앞서 언급된 조건과 맞지 않아 모두 거절했다. 지난 1월에는 노팅엄 포레스트도 접근했으나, 데 헤아의 마음을 얻긴 역부족이었다.


기다림 끝에 빛을 볼 것으로 보인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지난 18일, "데 헤아가 자신의 미래에 대해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그는 다시 복귀하기를 희망하며, 라리가 클럽의 제안을 기다리기 위해 고국인 스페인에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했고, '문도 데포르티보'는 바르셀로나가 영입하는 걸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 헤아가 마음에 쏙 들 수밖에 없다. 유럽 무대이면서 스페인이고 다음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력하다. 물론 슈테겐이라는 거대한 벽이 있긴 하나, No.1을 두고 경쟁을 펼칠 수도 있다. 은퇴도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던 데 헤아에게 희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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