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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앞에 선 유가족들, “변한 것은 없다”

헤럴드경제 황성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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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오전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관계자들이 진상규명을 위한 추가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

27일 오전 세월호 선체가 거치된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4·16 세월호 참사 가족협의회 관계자들이 진상규명을 위한 추가 조사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연합]


[헤럴드경제(목포)=황성철 기자] 10주기를 앞둔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이 세월호 선체가 있는 전남 목포 신항을 찾아 안전한 사회 건립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27일 4·16 세월호참사 가족협의회 등으로 구성된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 시민행진단’은 이날 오전 전남 목포신항 철제부두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온전한 진실을 찾고 완전한 책임을 묻을 수 있는 해가 되기를 다짐하기 위해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가 원하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변한 것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다른 참사 피해자들의 권리 회복을 위해 세월호참사 피해자들이 치유자로서 행동하겠다”면서 모든 피해자와 연대해 생명이 존중되는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참사 10주기를 앞두고, 지난 25일 제주에서 시작해 전남 진도(팽목항)·목포(세월호 선체) 등을 순차 방문하며 시민행진을 하고 있다.

이들은 세월호참사에 대한 국가의 책임 인정·진상규명을 위한 추가 조사·책임자 처벌 등을 요구하고 있다.

hw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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