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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재옥 "민주당, 경기동부연합이 국회 들어오면 책임져야"

연합뉴스 이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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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선동' 경기동부연합이 3석 얻으면 '친명횡재'…준연동형, 최악선거제 입증"
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2024.2.27 xyz@yna.co.kr

발언하는 윤재옥 원내대표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가 27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2024.2.27 xyz@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유미 홍준석 기자 = 국민의힘 윤재옥 원내대표는 27일 "더불어민주당은 망령으로 떠돌아야 할 경기동부연합이 유력한 원내 정치 세력이 되는 데 대해 국민에게 분명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말했다.

윤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민주당과 옛 통합진보당 후신인 진보당의 총선 연대를 겨냥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13년 통합진보당 내란선동사건의 주축이었던 경기동부연합은 종북 세력의 대명사로 국민들 뇌리에 각인돼 있다"며 "국민들은 경기동부연합에 대한 걱정을 다시 해야 할 상황이 오리라 생각하지 못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헌법재판소에서 통합진보당 해산 명령을 내렸을 때 경기동부연합이라는 이름도 역사 속으로 사라졌어야 마땅하지만, 이후 경기동부연합은 민주노총과 진보당을 통해 다시 세력화에 성공했다는 것이 언론의 일관된 분석"이라고 덧붙였다.

윤 원내대표는 또 "지난 대선 때 진보당 후보가 얻은 득표는 0.1%에 불과했다. 이번에 민주당과의 거래로 3개의 비례 의석을 갖게 되면 21대 총선에서 열린민주당이 5.42%를 얻어 3석을 확보한 것과 비교할 때 또 다른 '친명횡재'"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보수든 진보든 종북이라는 시대착오적 이념을 가진 세력이 원내에서 영향력을 갖길 바라는 대한민국 국민은 없다고 생각한다"며 "경기동부연합의 국회 진입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민주화 이후 최악의 퇴행적 선거제임을 입증하는 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yu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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