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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시경 "하하, 별이 날 오빠라 못 부르게 해…XXX 아니냐"

머니투데이 채태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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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가수 성시경이 자신을 향한 친구 하하의 질투를 폭로했다.

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은 지난 26일 '별, 하하 귀여운 부부가 놀러 왔는데 집에 안 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유했다.

영상에는 하하, 별 부부가 성시경 집에 방문해 함께 식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영상 초반 성시경은 하하, 별 부부를 맞이하기 위해 음식 준비에 나섰다.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사진=유튜브 채널 '성시경 SUNG SI KYUNG'



성시경은 "별이 애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이 많았냐"며 "고기가 몸에 좋다고 해서 갈비와 타코를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별은 항상 누군가에게 (음식을) 해 먹이는 엄마니까…이번엔 남이 해 주는 음식을 맛있게 먹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본격적인 음식 준비 전 성시경은 무언가 떠오른 듯 "근데 하하가 별이 날 좋아하는 걸 질투한다"고 폭로했다. 이어 그는 "남자가 아닌 선배로서 좋아하는 건데도 그런다"고 부연했다.

성시경은 "별이 시경 오빠라고 부르면, 하하가 오빠 호칭 빼고 그냥 이름만 부르라고 한다"며 "미친놈 아니야"라고 농담했다. 성시경과 하하는 1979년생 친구다.


하하는 2012년 별과 결혼했다. 두 사람은 슬하에 2남 1녀를 뒀다. 하하 가족은 예능 '하하버스' 출연과 유튜브 채널 운영 등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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