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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96% 돌아섰다…'SON처럼 좀 뛰어' 혼났던 성골 에이스 '이제 못 참아'

스포티비뉴스 박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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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팀에서 성장했지만 부진은 막을 수 없다. 마커스 래시포드(26)에게 또 방출설이 돈다.

영국 지역지 '맨체스터이브닝뉴스'는 27일(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래시포드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 설문 중 96%가 래시포드를 방출해야 된다는 것에 동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래시포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스 팀에서 프로 무대 꿈을 키웠고 2016년 1군 무대를 밟았다. 루이스 판 할 감독이 팀을 이끌던 당시 부진했던 팀에 활력을 불어 넣었고, 중요한 순간에 공격 포인트를 올리며 화려한 10대 '급식포드'로 존재감을 알렸다.

이후 굴곡은 있었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주전급 선수로 활약했다. 팀 에이스를 상징하는 등 번호 10번을 달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승리를 위해 달렸다. 지난 시즌 에릭 텐 하흐 감독 지휘 아래 컵 대회 포함 56경기 30골 11도움(프리미어리그 35경기 17골)를 기록하며 핵심 선수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2023-24시즌에 부진이 심각하다. 특별한 부상이 없고 선발 기회를 받고 있지만 득점력이 심각하게 떨어졌다. 후반기 일정을 달리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25경기에서 5골 3도움 밖에 기록하지 못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성골'로 팬들의 지지를 받았지만 그마저도 부진에 가려진 모양이다. 팬들도 점점 등을 돌렸고, 래시포드를 다른 팀으로 넘긴 이후 새로운 스쿼드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일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다. 지난해 재계약을 체결했기에 꽤 많은 시간이 남았다. 유럽이적시장전문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래시포드 몸값은 7000만 유로(약 1011억 원)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래시포드와 작별을 원한다면 7000만 유로에 가까운 몸값을 원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 금액을 제시할 팀이 나타날진 미지수다.

래시포드는 올시즌 손흥민과 비교된 적이 있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14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이 끝난 이후 선수 출신 해설가 제이미 캐러거는 "래시포드의 경기력은 용납할 수 없는 수준"이라면서 "나도 리버풀 유스 출신이었다. 로컬 출신 선수는 팀이 부진할 때면 더 힘들다"라고 말했다.

곁에서 듣고 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전설 로이 킨은 "래시포드는 지난 몇 시즌 칭찬을 받았고 큰 재계약까지 성공했다. 이제 만족한걸까"라고 동의했다.

여기에 캐러거는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손흥민을 봐야한다. 맨체스터 시티 원정길은 정말 어렵다. 하지만 손흥민은 쉬지 않고 뛰었다. 프리미어리그의 위대한 공격수들은 쉬지 않고 뛰었다. 이런 게 리더에게 나와야 할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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