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알폰소 데이비스 이탈에 대비한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이자 바이에른 뮌헨 소식통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24일(한국시간) "테오 에르난데스가 데이비스 대체자로 뮌헨 리스트에 올랐다. 아직까지 구체화된 건 없지만, 뮌헨은 이미 돌파구를 준비하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데이비브 관련 게임에서 결정권을 갖는 건 뮌헨 새 듀오 막스 이벌과 크리스토프 프룬드 듀오에게 있어 첫 번째 과제 중 하나다. 테오는 현 시점 세계 최고 레프트백으로 평가받으며 AC밀란과 체결한 계약은 2026년까지다"라고 덧붙였다.
뮌헨이 급격하게 무너지고 있다. 레버쿠젠전과 라치오전 그리고 보훔전 연패 이후 칼을 빼들었다. 지난 수요일 뮌헨은 "구단과 토마스 투헬 감독은 2025년 6월 30일까지 유효한 계약을 2024년 6월 30일에 마치기로 합의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투헬 감독은 "시즌 종료 이후 동행을 마치기로 합의했다. 그때까지 코칭스태프와 할 수 있는 모든 걸 쏟아붓겠다"라고 시즌 종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했다.
일단 시즌 종료까지 동행하기로 결정했지만, 부진이 길어질 경우 중도 경질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임시 사령탑으로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까지 거론되고 있다.
핵심 자원 이탈 가능성도 제기된다. '폰지' 데이비스가 레알과 연결되고 있다. 영국 공영방송 'BBC' 소속이자 스페인 소식통 기옘 발라그는 "다음 시즌 레알은 데이비스영입을 원한다. 레알은 파리 생제르맹(PSG) 킬리안 음바페를 노리고 있지만, 동시에 데이비드도 핵심 목표이며, 뮌헨과 협상이 종료되길 바란다"라고 조명했다.
월드클래스 자원이 빠져나갈 위기. 뮌헨은 테오로 메우려 한다. 테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성장한 다음 데뷔했다. 이후 레알을 거쳐 현재 AC밀란에서 활약하고 있다. 이탈리아 무대에서 잠재하고 있던 능력을 만개해 월드클래스로 성장했다.
'갈락티코'를 꿈꾸는 레알이 일으킬 수 있는 축구계 연쇄 이동에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현재 뮌헨에 남은 우승 기회는 독일 분데스리가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뿐이다. 리그에서는 선두 자리를 굳힌 레버쿠젠(승점 61)을 서둘러 쫓아야 하고, UCL에서는 안방에서 라치오를 상대로 승부를 뒤집어야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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