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로 건너뛰기
뉴스
서울
맑음 / -3.9 °
YTN 언론사 이미지

전쟁 2년, 산산이 부서진 일상...기약 없는 전쟁

YTN
원문보기
[앵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지 오늘로(24일) 꼭 2년이 됐습니다.

양 측에서 50만 명가량이 숨지거나 다친 것으로 추산되고 있고 두 나라 국민의 일상도 많이 무너져 내렸습니다.

특히 침공을 당한 우크라이나 주민들의 사정이 더 심한데, 류제웅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기자]
전쟁이 길어지면서 전사자 묘역은 늘어나고 또 계속 넓어져 가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전사자 딸과 부인 : 여기 아빠가 혼자 있는 거야? 그래, 아빠가 혼자 있어. 하지만 항상 네 곁에 있단다.]

새로운 무덤들은 묘비를 세울 겨를도 없어 나무 십자가에 사진으로 대신하고 있습니다.

가족들은 거리로 나와 포로가 된 아들과, 남편의 귀환을 애타게 호소하고 있습니다.


[포로가 된 우크라 군인의 아내 : 아이는 7달 됐을 때 아빠를 마지막으로 봤어요. 이제 아이는 내 설명과 사진으로만 아빠를 알고 있어요.]

전쟁을 피해 고향을 떠나온 젊은 부부에게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이란 생각하기조차 어려운 일입니다.

[우크라이나 피란민 : 내일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릅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와 함께 하는 가족이란 생각하는 것조차 쉽지 않습니다.]


국제적인 인도적 지원도 크게 줄면서 특히 최전선 지역 850만 주민들의 삶은 더욱 위기에 처했습니다.

[데니스 브라운 / 유엔 우크라 인도주의 조정관 : 경제는 산산조각 나고 물가 상승에 가족은 흩어졌고 여성들과 아이들만 남고 학교와 병원은 파괴됐습니다.]

지난 2년 우크라이나에서는 20만 명가량이 숨지거나 다쳤으며, 8천 명가량이 여전히 포로로 붙잡혀 있고, 천만 명에 가까운 피란민이 생긴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미 농장이나 공장 등에서는 일손 부족 사태가 심해지고 있는데 정부는 45만 명에서 50만 명을 더 동원하기로 해 기약 없는 전쟁이 우크라이나인들의 삶에 더 큰 희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YTN 류제웅입니다.

영상편집 : 이영훈
그래픽 : 기내경

YTN 류제웅 (jwryoo@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대한민국 24시간 뉴스 채널 [YTN LIVE] 보기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총선은 YTN
뉴스 속 생생한 현장 스케치 [뉴스케치] 보기 〉

info icon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AI 이슈 트렌드

실시간
  1. 1안세영 인도 오픈 2연패
    안세영 인도 오픈 2연패
  2. 2정신우 셰프 별세
    정신우 셰프 별세
  3. 3화사 트리플 크라운
    화사 트리플 크라운
  4. 4유재석 런닝맨 커피차
    유재석 런닝맨 커피차
  5. 5신한은행 9연패 탈출
    신한은행 9연패 탈출

함께 보면 좋은 영상

YTN 하이라이트

파워링크

광고
링크등록

독자의 뉴스 Pick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