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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자 축제' 개막..."여행 경비 절반 돌려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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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 청자 축제' 개막…도자기 빚기 체험 인기
오늘 정월 대보름…전통 먹거리·놀이 체험 준비
청자 주제로 한 '어린이 체험 공간' 대폭 늘어
축제장 앞 홍매화 '활짝'…봄꽃도 볼거리
[앵커]
올해로 52번째를 맞은 전남 강진 청자 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우아한 청자를 비롯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이고 있는데요.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보겠습니다. 나현호 기자!

[기자]
네, 전남 강진 청자 축제장에 나와 있습니다.


[앵커]
날씨가 꽤 쌀쌀한 편인데도 나들이 나온 분들이 많군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오전 10시부터 문을 연 축제장에는 점심시간이 지나면서 관광객 발길이 늘고 있습니다.

축제장은 그야말로 고려청자 천지입니다.


고려청자 박물관을 비롯해 판매장과 공방에서는 다양한 종류의 청자를 만나볼 수 있는데요.

이번에는 물레를 직접 돌리면서 도자기를 만드는 체험 활동도 준비됐습니다.

특히 오늘은 정월 대보름인데요.

이에 발맞춰 전통 먹거리 체험을 비롯해 윷놀이와 연날리기, 투호 등 갖가지 전통 놀이가 준비됐습니다.

이번 축제에 어린이들이 체험하는 공간이 크게 늘었는데요.

청자를 주제로 어린이 놀이터를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아이들이 개성 넘치는 컵을 만들어보기도 하고, 직접 치즈를 만드는 시간도 있습니다.

또 어린이 뮤지컬 쇼를 마련해서 흥을 돋웁니다.

축제장에 왔을 때 관광객을 반기는 건 다름 아닌 봄꽃입니다.

이미 홍매화가 축제장 입구에서 꽃망울을 터뜨렸고, 좀 더 날이 따뜻해지면 유채꽃도 피어 봄기운을 더욱 불어넣을 것으로 보입니다.

행사가 열리는 전남 강진군 대구면과 칠량면 일대는 고려 초기부터 청자를 굽던 가마가 있습니다.

왕실에서 쓰는 최고급 청자를 굽던 제작소인 '관요'인데요.

이 지역에서만 청자 도요지가 180여 곳에 달해, 국가사적 제68호로 지정됐을 정도입니다.

행사를 연 강진군은 올해를 '반값 강진 관광의 해'로 선포했는데요.

두 명 이상 가족 여행객에게는 소비한 금액의 절반을 최대 20만 원까지 '강진 사랑 상품권'으로 돌려줍니다.

덕분에 여행하면서 드는 경제적 부담을 상당히 줄일 수 있는데요.

축제 주최 측은 이번 행사 기간 관광객 20만 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강진 청자 축제는 다음 달 3일까지 계속됩니다.

지금까지 전남 강진 청자 축제 현장에서 YTN 나현호입니다.

YTN 나현호 (nhh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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