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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만원 선결제 하라더니”…임창정, 이번엔 ‘미용실 먹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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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임창정 [연합뉴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지난해 '라덕연 주가조작' 사태에 연루돼 논란을 빚었던 가수 겸 배우 임창정(51)이 잇따라 '먹튀' 논란이 휩싸였다.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연기학원에서 광고 출연 배우들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이어 이번에는 미용실에서도 회원권을 판매한 뒤 폐업해 피해자들이 고소를 준비하고 나섰다.

최근 판교 지역 맘카페에 '서판교 헤어토크 폐업했다'는 글이 올라오면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미용실 '헤어토크'는 지난 2014년 임창정이 지인 명의로 개업한 후 방송 등을 통해 자신이 차린 미용실이라며 적극적으로 홍보했던 곳이다.

카페 글 작성자 A씨는 "얼마 전에 100만원을 넣어 달라 애걸복걸하셔서 했는데 디자이너들 월급도 안주고 문을 닫았다고 한다"며 "십년간 뿌염을 맡겨온 곳이 사라졌다. 폐업으로 적립금을 날렸다"고 토로했다. A씨는 이어 "저처럼 피해 보신 분 계시면 뭐라도 같이 해보고 싶다"라고 적었다.

게시글의 댓글창에는 "100만원 결제했는데 말도 없이 폐업?", "예약도 걸어뒀는데 대체 무슨 일이냐", "가봤는데 집기 그대로 다 두고 몸과 돈만 들고 갔나 보다. 괘씸하다" 등 피해를 당했다는 글이 잇따랐다.

이에 피해자들은 수십만원에서 수백만원대의 손해를 봤다며, 고소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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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정이 개업한 미용실에서 사인을 하고 있는 모습. [블로그 캡처]


최근 임창정은 자신의 이름을 내세운 연기학원의 '먹튀' 논란으로 구설에 올랐다.

임창정의 이름을 내세운 연기학원인 예스아이엠아카데미가 지난해 광고 촬영 후 성인 배우 2명과 아역 배우 2명에게 출연료를 지급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당시 광고주인 업체 측은 아카데미 측에 배우들의 출연료를 모두 지급했으나 아카데미에서 이를 배우들에게 전달하지 않았다고 한다.

또 아카데미 전 대표 함예신씨는 지난해 4월 임창정의 주가조작 논란 이후 학원이 망해 3000만원 이상의 출연료를 지급하지 못한 상태라고 전했다. 회사 직원들도 퇴사하면서 마지막 월급과 퇴직금 정산을 받지 못해 고용노동부에 신고했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이와 관련 임창정 소속사 측은 "예스아이엠아카데미 연기학원은 예스아이엠 엔터테인먼트 및 임창정과 전혀 무관한 회사"라며 "기사화된 출연료 미지급 사건 또한 임창정과는 전혀 관계가 없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이 회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걸려 있는 유튜브 영상에서는 임창정이 출연해 "제가 아카데미를 하나 만들었다. 예스아이엠아카데미를 이제 출범하려고 합니다"라고 말하며 홍보하고 있다. 또 홈페이지 메인 화면의 학원 건물 외벽 사진에는 임창정의 얼굴 사진이 크게 걸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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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아이엠아카데미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걸려있는 학원 전경 사진. 임창정의 얼굴이 외벽에 크게 걸려 있다.


한편, 임창정은 지난해 6월 '라덕연 주가조작' 사건 연루 의혹을 받기도 했다. 시에테제네랄(SG)증권발 주가 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 조작 세력이 개입한 정황이 확인됐고 이 가운데 임창정이 주가조작 세력에 30억원을 맡겼다가 수십억원의 손해를 본 사실이 알려졌다.

당시 임창정은 자신도 피해자임을 주장하며 억울함을 피력했지만, 임창정이 라덕연 일당의 '자산 1조원 달성 축하 파티'에 참석한 영상이 공개되면서 질타를 받았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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