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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남자' 조쉬·국가비, 시험관 시술→결혼 9년만 임신 "성별 상관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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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쉬 국가비 임신 / 사진=국가비 유튜브 채널

조쉬 국가비 임신 / 사진=국가비 유튜브 채널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유튜버 부부 '영국남자' 조쉬와 국가비가 2세 소식을 전했다.

국가비는 2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임신테스트기와 함께 눈물바다가 되었던 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날 국가비는 지난해 10월부터 배아 이식을 준비해 마침내 임신 15주 차를 맞은 근황을 전했다.

국가비는 15주 초음파 사진을 공개하며 "아주 건강하고 정상적으로 자라고 있다고 해서 이제 알려주기로 했다. 이제 말해도 좀 안전한 시기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조쉬는 "이 모든 여정은 너무 개인적이고, 너무 길었다.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동시에 우리는 이걸 여러분과 공유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많은 걸 공유하는 국가비가 매우 용감하다 생각한다. 하지만 그게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됐다. 처음부터 이 여정을 공유하는 모습이 정말 자랑스러웠다. 비슷한 여정을 겪는 한 사람에게라도 용기를 준다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칭찬했다.

다만 국가비는 "정말 아팠다. 이렇게 아플지 상상 못 했다. 입덧, 토덧 다 했다. 그래서 100일 동안 집에만 누워있었다"고 털어놨다.

2세의 태명이 '당근이'라고 밝힌 두 사람은 성별에 대해선 "아직 안 알아도 된다" "남자든 여자든 상관이 없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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