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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다년 계약도 뿌리친 류현진 “약속 지키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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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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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 단 하나, 우승입니다.”

‘괴물’ 류현진이 한화와 계약 후 처음으로 취재진 앞에 섰다. 23일 인천공항을 통해 캠프지가 있는 일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앞서 류현진은 한화와 8년 총액 170억 원에 사인한 바 있다. 2012시즌을 끝으로 미국으로 향한 지 12년 만이다. 류현진은 “어떻게 보면 긴 시간이었고, 또 어떻게 보면 짧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면서 “해외 무대로 진출하기 전 건강하게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했었다. 그 부분을 지킬 수 있어 굉장히 뜻깊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을 마치고 두 번째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은 류현진이다. 행선지에 대한 궁금증이 뒤따랐다. 당초 메이저리그(MLB) 잔류 쪽으로 무게가 실리는 듯했다. 실제로 다년 계약 등 괜찮은 조건의 오퍼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민 끝 내린 결론은 한화였다. 너무 늦게 않은 시점서 약속을 지키고자 했다. 류현진은 “다년 계약을 하게 되면 40살 가까이 되지 않나. (미국에선 앞으로) 최대 1년까지만 생각했다. 그 이상은 강력하게 거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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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에서 보낸 10번의 시즌. 통산 186경기서 1055⅓이닝을 소화하며 78승48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3.27을 기록했다. 참 많은 일이 있었다. 2018시즌 월드시리즈(WS) 무대를 밟았으며 2019시즌에 내셔널리그(NL)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완봉승도 두 번(2019, 2020시즌)이나 올렸다. 수술대에 오른 기억도 세 차례다. 류현진은 “투수가 할 수 있는 팔 관련 수술은 다 한 듯하다”고 운을 뗀 뒤 “(재활을 거쳐) 복귀했다는 데 위안을 삼고 있다”고 끄덕였다.

가장 궁금한 것은 몸 상태일 터. 류현진은 2022시즌 팔꿈치 접합수술(토미존 서저리)을 받았다. 적지 않은 나이와 부상 이력으로 인해 부정적 전망이 드리우기도 했으나 보란 듯이 복귀에 성공했다. 류현진은 “작년 빅리그에 복귀하면서 경기도 치렀기 때문에 몸 상태는 전혀 문제될 게 없다고 본다”고 전했다. 계약이 다소 늦어지긴 했으나 개인훈련을 통해 차근차근 몸 상태를 끌어올려왔다. 류현진은 “개수를 65개까지 늘렸다. 예년보다 많은 듯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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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에게 주어진 8년. 궁극적으로 이루고 싶은 지점은 분명하다. 가장 높은 곳을 바라본다. 한 걸음씩 단계를 밟아 나가야할 터. 일단 올해 목표는 포스트시즌(PS) 진출이다. 류현진은 “FA 선수들, 베테랑 자원들이 많이 영입되면서 신구 조화가 잘 이뤄진 것 같다. 어린 선수들도 올 시즌 좀 더 자신감을 가지고 시즌을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개인적인 욕심은 없다. 팀 우승이 가장 중요하다. 꼭 하고 싶다. 그것 외엔 없다”고 덧붙였다.


인천공항=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이혜진 기자 hjlee@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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