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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스페인 클린스만? 스페인, 팬들 분노케 했던 데 라 푸엔테 감독과 계약 연장...2026년까지

스포티비뉴스 장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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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국제축구연맹(FIFA) 2026 북중미 월드컵까지 함께한다.

스페인축구협회는 22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스페인 대표팀의 루이스 데 라 푸엔테 감독과 계약을 2026년까지 연장한다”라고 전했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스페인 축구에 대한 많은 지식을 갖춘 인물이다. 19세 이하 팀부터 21세, 23세 이하 팀의 지휘봉을 모두 잡은 경력이 있다. 그리고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16강 진출에 그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뒤를 이어 A대표팀을 이끌게 됐다.

이후 2022-23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에서 이탈리아 등을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냈다. 덕분에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다가오는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스페인의 지휘봉을 잡게 됐다.



하지만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최근 이해할 수 없는 선수 기용으로 많은 비판을 받았다. 스페인은 작년 11월 유로 2024 조별 예선 A조 10차전에서 조지아를 상대했다. 그리고 이 경기에서 3-1 완승을 거뒀다.

그런데 FC바르셀로나와 스페인의 핵심 미드필더인 파블로 가비가 이날 경기에서 쓰러졌다. 가비는 오른쪽 전방 십자인대 파열이라는 심각한 부상 진단을 받았다. 결국 가비는 최대 8개월 이상 공식전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에 스페인 축구 팬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많은 비판이 데 라 푸엔테 감독에게 향했다. 스페인은 조지아전을 앞두고 이미 유로 2024 본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였다. 굳이 주전 선수들을 기용할 필요가 없었던 경기였다. 특히 소속팀과 대표팀을 오가며 많은 경기를 소화 중이던 가비를 선발 출전시켰고, 결국 부상을 당하게 만들었다.

이에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이해할 수 없는 반응을 보였다. 데 라 푸엔테 감독은 조지아전이 끝난 후 “축구에서 부상은 일어날 수 있다. 통제할 수 없는 부분이다. 가비에게 정말 미안하다. 하지만 상대 선수와 충돌이 문제가 아니었다. 사고였다”라며 태연한 반응을 보였다.

이 부상은 젊은 선수의 발전을 막을 수도 있는 부상이었다. 덕분에 일각에서는 "선수 커리어를 망치는 감독"이라는 비판이 이어졌다. 하지만 데 라 푸엔테 감독은 별일 아니라는 듯한 반응을 보이며 스페인 팬들의 미움을 샀다. 그러던 중, 계약 연장을 통해 2026년까지 스페인 대표팀을 맡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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