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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주 배당 기준일 확정…'벚꽃배당' 받아볼까

매일경제 김제림 기자(jaelim@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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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장사들이 배당액을 확정한 후 배당 기준일을 지정하면서 올해 배당 기준일을 2월로 정한 금융사가 많아졌다. 이에 따라 은행주 배당 기준일은 23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22일 각 사 공시를 종합하면 배당 기준일은 신한금융지주가 이달 23일, 하나금융지주는 이달 28일, KB금융·우리금융지주·JB금융지주·BNK금융지주·DGB금융지주는 이달 29일이다.

2거래일 후 결제되는 것을 감안하면 배당을 받기 위해선 하나금융지주는 26일, 다른 금융지주들은 27일까지 매수해야 한다. 이날까지 매수한 투자자는 4월에 배당금을 받는 '벚꽃 배당'을 기대할 수 있다.

이날 배당락을 맞은 신한지주는 하락폭이 450원(-1.05%)으로 주당 배당금 520원보다 낮아 배당락 효과가 과거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은행주는 중간·분기 배당으로 다른 업종보다 결산 배당만 따진 주당배당금(DPS)이 적은 편이다. 최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로 주가가 상승해 배당 수익률이 낮아진 측면도 있다. 김은갑 키움증권 연구원은 "2월 말 배당까지 감안하면 자본비율이 높은 은행주 중 기말 배당 수익률도 상위권인 JB금융이 단기적으로 다른 은행주보다 주가 상승률이 높을 수 있다"고 말했다.

[김제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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