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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과 치료 돕는 AI 개발 스타트업 덴컴, 100억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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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을 인식하는 인공지능(AI)을 개발하는 신생기업(스타트업) 덴컴은 22일 100억 원 규모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스타셋인베스트먼트, DSC인베스트먼트, TS인베스트먼트, 하나증권, KB증권 등이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이로써 이 업체는 누적으로 160억 원을 투자 받았다.

2017년 설립된 이 업체는 치과 치료에 필요한 음성인식 AI '덴스퍼'를 개발했다. 이 업체는 이를 활용해 진료 중 서류 작성을 할 수 없는 의사가 말을 하면 자동으로 의료기록을 작성해 주는 '보이스 차팅', 외국인 환자에게 동시 통역을 지원하는 다국어 상담 기능, 의사가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치과 의료 영상을 음성으로 제어하는 '보이스 뷰어 컨트롤러' 등을 선보였다.
임병준 덴컴 대표. 덴컴 제공

임병준 덴컴 대표. 덴컴 제공


업체에 따르면 덴스퍼가 음성을 인식해 문자로 변환(STT)하는 정확도는 99% 이상이며 우리말, 영어, 불어 등 다국어를 지원한다. 여기 필요한 기술 개발을 위해 치과 의사들과 협업했다.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이 업체는 개발 인력을 늘리고 해외 마케팅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상반기에 미국 법인을 설립해 해외 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임병준 덴컴 대표는 "음성인식 AI를 이용해 치과 분야의 혁신을 이끌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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