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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계단서도 넘어질 뻔한 바이든…커지는 "재선 포기"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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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또 아슬아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대통령이 고령인 점을 감안해 계단을 낮춘 비행기에 탑승하는데 여기서도 또 넘어질 뻔한 모습을 보인 겁니다. 미국 대선이 8개월여 남았는데 후보 교체 목소리가 계속 나옵니다.

워싱턴에서 김필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전용기 에어포스원에 오릅니다.

계단에서 3, 4 걸음을 옮긴 뒤 두 차례 휘청였는데 다시 균형을 잡고 무사히 기내로 들어갑니다.

이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올린 공화당 전국위원회는 일부러 짧은 계단을 이용했는데도 두번이나 넘어질 뻔했다고 했습니다.

원래 바이든 대통령은 5m 정도의 긴 계단을 이용해야 하는 정문으로 탑승했지만, 2년 전 심하게 넘어지는 일이 있었습니다.

이번엔 2m 정도의 짧은 계단으로 이어지는 하단 탑승구를 이용했는데도, 어렵게 오른 것입니다.

최근 그를 "기억력 나쁜 노인"으로 규정한 특검 보고서가 논란이 됐습니다.

'고령 리스크가 커질까' 직접 농담 소재로 삼기도 했습니다.

[조 바이든/미국 대통령 (지난 20일) : 저는 오래 살았어요. 그렇게 보이지 않겠지만 오래 살았어요. 그건 기억해요.]

하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은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바이든 대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세워야 한다는 칼럼을 실었습니다.

지난해 9월 워싱턴포스트의 칼럼니스트도 바이든 대통령의 나이를 문제 삼으며 재선 도전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민주당 내에선 해리스 부통령을 비롯해,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 그레첸 휘트머 미시간 주지사 등이 대체 후보로 거론됩니다.

하지만 누구 하나 트럼프 전 대통령에 맞설만한 경쟁력이 없어, 시간이 흐를수록 민주당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김필규 기자 , 배송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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