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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첫 경선 결과 발표…호남 등 현역 5명 무더기 탈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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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더불어민주당에선 친문, 비이재명계 의원들에 대한 하위 평가로 이재명 대표의 사당을 만들려는 공천이냐는 불만이 터져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이 어젯밤(21일) 21개 지역구의 첫 경선 결과를 발표했는데, 호남과 제주에서 현역 의원 5명이 무더기 탈락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반대로, 현역 물갈이가 너무 적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유미 기자입니다.

[기자]

민주당 선관위가 어젯밤 서울과 호남 등 21곳 지역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첫 경선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절반씩 반영했는데, 광주 전북 제주 지역 현역 의원 다섯 명이 무더기 탈락했습니다.

수도권에선 현역 의원이 수성에 성공해, 서울 서대문을에 김영호 의원, 송파병엔 남인순 의원이 공천장을 받게 됐습니다.

어제 열린 의원총회에선 이재명 대표의 공천 방식에 대한 성토가 쏟아졌습니다.

[홍영표/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이재명 대표의) '사당화'를 위한 공천이 되어선 안되고. 정체불명의 여론조사라든지 국민들도 납득할 수 없는 하위 20%, 이런 문제들에 대해서 진상을 파악하고 거기에 대해서 책임도 묻고 해야 된다.]

하위 평가 명단에 포함된 비명계 의원들의 반발도 이어졌습니다.

[박영순/더불어민주당 의원 (어제) : 최근의 공천 파동 모습은 '친명계 횡재, 비명횡사'라고 나도는 말을 부인하기 어렵게 합니다.]

하지만 공천 담당자들은 철저히 시스템에 따른 결과라고 말합니다.

국민의힘도 어제 전략 공천지역 등을 발표했습니다.

민주당 김영호 의원의 지역구인 서대문을에 4선의 박진 의원을, 민주당 안민석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오산엔 유명 영어강사인 김효은씨를 전략공천했습니다.

'하위 10%'로 분류된 현역 의원은 개별 통보에 나섰는데, 당초 공관위가 밝힌 7명보다 적은 걸로 파악됩니다.

민주당에 비해 상대적으로 공천 잡음이 적은 것도 현역 배제가 적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개혁신당은 "현역의원 컷오프가 0명이라는 것은 한동훈식 무음 공천의 민낯"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국민의힘은 최종 결과를 봐달라고 했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사무총장 (어제) : 컷오프 대상자도 남아 있고 하위 30%, (동일지역) 3선 감산점… 그 결과를 다 거치지 않고 지금 단계에서 인위적으로 교체를 하지 않았다 말씀하시는 것은 적절치 않고…]

한편 국민의힘은 비례대표 위성정당인 국민의미래 대표에 당 사무처 조철희 총무국장을 내정했습니다.

박유미 기자 , 김영묵, 이지수, 이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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