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런던 가서 사과"‥손흥민·이강인 '어깨동무'

댓글0
◀ 앵커 ▶

축구대표팀 주축 선수 불화로 뜨거운 논란이었던 이강인 선수와 손흥민 선수가 극적으로 화해했습니다.

이강인 선수가 손흥민 선수를 찾아가 직접 사과했고, 손흥민 선수도 용서를 부탁드린다는 메시지를 남기며 당장 한 달 뒤 월드컵 예선을 앞두고 축구협회가 걱정을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김태운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이강인과 손흥민의 주먹다짐까지 거론됐던 충격적인 축구대표팀의 내분.

아시안컵 준결승에서의 처참한 경기력과 함께 그 전날의 다툼이 뒤늦게 드러나면서 파장이 계속 커져만 가던 가운데 사건이 알려진 지 정확히 1주일 만에 이강인은 자신의 SNS에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손흥민 형을 직접 찾아가 진심으로 사과를 드렸다"고 밝히면서 "주장으로서 제게 한 충고를 귀담아듣지 않고, 그날 식사자리에서 절대로 해서는 안 될 행동을 했다"며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대표팀의 다른 선배와 동료들에게도 따로 연락을 해 사과했다고 말했습니다.

손흥민도 뒤이어 SNS로 답을 보냈습니다.

이강인과 어깨동무를 하고 있는 사진과 함께 "강인이가 진심으로 반성하고 저를 포함한 모든 선수들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했다"며 "그 일 이후 강인이가 너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어 한 번만 너그러운 마음으로 용서를 부탁드린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파벌 의혹은 사실과 다르다고 했습니다.

[정몽규/대한축구협회장 (지난 16일)]
"국내파·국외파, 92년생 이상의 고참, 96년생, 또 어린 선수, 이렇게 그런 식으로 대표팀을 자꾸 이렇게 가르고, 개개인으로 나누고 이런 거는 좋지 않은 상황이라고 생각이 되고…"

초유의 내분 사태가 두 선수의 사과로 힘겹게 봉합된 가운데 새 사령탑을 선임 중인 축구협회도 한시름 덜게 됐습니다.

[정해성/축구협회 전력강화위원장]
"소식을 듣고 우승을 한 것처럼 사실 마음이 상당히 흥분되고 기뻤습니다. 두 선수를 (대표팀에) 뽑고 안 뽑고는 새로운 감독이 선임이 됐을 때 충분히 논의를 해서…"

일단 큰 고비는 넘겼습니다.

대표팀은 당장 한 달 뒤 월드컵 예선에서 다시 한 팀을 꾸리게 됩니다.

MBC뉴스 김태운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태운 기자(sportskim@mbc.co.kr)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MBC 주요뉴스

해당 언론사로 연결
전체 댓글 보기

이 기사를 본 사람들이 선택한 뉴스

  • 헤럴드경제현주엽 "실화탐사대 논란만 더 키웠다…법적대응"
  • 인터풋볼뮌헨 1대장까지 나섰다 "김민재, 현재 상황에 만족X...그러나 여름 이적 고려 안 해"
  • 매일경제‘44경기 무패’ 레버쿠젠, 유럽 5대리그 신기록 행진...21세기 최고의 팀 등극
  • 엑스포츠뉴스'김민재 30억'도 아깝다더니…무리뉴 무시한 토트넘, 다시 KIM 노린다
  • 스포티비뉴스이정후, 166km 총알타구 미쳤다…강정호-김현수 대기록 재현, 10G 연속 안타+멀티히트 맹활약

쇼핑 핫아이템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