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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 2/3가 떠났다‥이 시각 서울대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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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의대 증원에 반발하며 현장을 떠나겠다는 전공의들이 9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이들 대부분이 병원에 나오지 않아서 의료 공백이 현실화되고 있는데요.

서울대병원에 취재기자가 나가 있습니다.

김정우 기자, 그곳 상황은 어떻습니까?

◀ 기자 ▶

네, 제가 나와 있는 이곳 서울대병원 전공의는 740명으로 전체 의사의 무려 46%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전공의들 숫자가 가장 많은 곳이죠.

전공의 대부분 진료 현장을 떠났고요.

진료과마다 일정을 바꾸고 있는데 다음 달 초까지의 진료 예약도 조정하는 등 조정 폭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이곳뿐 아니라 전공의들의 의료 현장 이탈은 전국적입니다.

병원 근무 중단을 결의한 첫날인 그제를 기준으로, 전국 100개 주요 수련병원에서 전체 전공의의 71%인 8천 816명이 사직서를 냈습니다.

이 가운데 바로 근무를 거부하고 자리를 비운 전공의가 7천 813명입니다.

전체 전공의의 3분의 2에 달하는데요.

다만 아직까지 사직서가 수리된 사례는 없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서울 주요 대형 병원 모두 진료에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삼성서울병원은 어제 수술의 40%를 미뤘고요.

서울성모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은 지금까지 수술을 30% 정도 축소해 왔는데, 취소 건수는 오늘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지부는 근무지 이탈이 확인된 전공의 6천 112명 중, 이미 업무개시명령을 내린 인원을 제외하고도 5천 397명에게 업무 복귀를 명령했습니다.

복지부는 모든 공공의료기관의 24시간 응급의료체계 운영과 진료 시간 확대를 추진하겠단 입장인데요.

비상진료체계인 만큼 전공의 이탈이 2주를 넘기면 한계에 달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현직 의사뿐 아니라 의대생들도 정원 확대에 반발하며 '집단 휴학' 단체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교육부는 지금까지 8천753명의 의대생이 휴학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서울대병원에서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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