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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희생자 기념시설 추진

연합뉴스TV 지성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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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4일은 '북한이탈주민의 날'…희생자 기념시설 추진

[앵커]

정부가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했습니다.

탈북민을 진정한 우리 국민으로 포용하고 북한 주민에게는 자유로운 미래에 대한 희망을 준다는 취지인데요.

정부는 탈북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시설도 조성할 계획입니다.

지성림 기자입니다.


[기자]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국내에 정착한 탈북민을 포용하고 이들의 정착을 지원하는 정책 발굴을 위해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를 출범시켰습니다.

'북배경주민'이란 용어는 변화한 시대상을 반영한 것이라고 통합위원회는 설명했습니다.


<이현출 / 북배경주민과의 동행 특별위원회 위원장> "(국내 입국 탈북민) 대다수인 72%가 국내 거주기간이 10년 이상이 된 주민으로 우리 지역사회에 정착해가고 있습니다."

특별위원회 출범식에 참석한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윤석열 대통령 지시에 따라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제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영호 / 통일부 장관> "북한이탈주민의 법적 지위와 정착지원 정책의 근간이 되는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지원에 관한 법률'이 시행된 7월 14일을 '북한이탈주민의 날'로 제정하기로 하였으며…"


'북한이탈주민법'은 김영삼 정부 시절인 1996년 12월 여야 합의로 국회를 통과해 이듬해 7월부터 시행됐습니다.

정부는 대통령령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국가기념일로 제정하는 절차를 마치고 오는 7월 14일 제1회 기념식을 개최합니다.

특히 통일부는 올해 기념식을 계기로 탈북 과정에서 희생된 사람들을 기억할 수 있는 기념비 등 기념시설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김영호 장관은 "탈북민의 성공적인 정착은 우리 사회의 통일 역량을 가늠하는 시금석이며, 북한 주민들에게 자유롭고 번영된 미래에 대한 희망의 메시지를 주는 일"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연합뉴스TV 지성림입니다. (yoonik@yn.co.kr)

[영상취재기자 김동화]

#북한이탈주민의날 #김영호 #통일부 #국민통합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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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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