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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트포커스] 민주, 1차 경선 결과 발표...현역 의원 15명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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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정아 앵커
■ 출연 :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장윤미 전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나이트]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오늘의 정치권 관심 뉴스들 짚어보는 나이트포커스. 오늘은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그리고 장윤미 전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두 분과 함께하겠습니다.어서 오십시오. 민주당이 총선 본선 진출자를 가리는 첫 경선 지역 투표 결과를 조금 전에 발표했습니다. YTN에서 저희가 생방송으로 전해드렸는데 21곳이 오늘 발표가 됐습니다. 장윤미 변호사님, 무엇보다 현역과 원외 예비후보가 대결을 펼친 곳들에서 현역의원들이 얼마나 살아남을까 이 부분이었는데요. 오늘 발표된 지역이 호남 쪽이 4군데 정도 됐는데요. 현역은 다 탈락한 거죠?

[장윤미]
그렇습니다. 가장 눈에 띄는 지점이라고 해야 될 것 같고요. 국민의힘은 영남권 공천이 어떻게 되고 현역 물갈이가 어느 정도나 되는지가 혁신의 하나의 지표고 민주당은 반대로 호남이 마찬가지 지표로 볼 수밖에 없습니다. 네 군데 지역구의 발표가 있었는데 현역 의원의 전원 탈락이라고 정리할 수 있어 보입니다. 광주 북구갑 조오섭 현역의원이 있는데 정준호 변호사가 최종 낙점을 받았고요. 또 북구을 같은 경우에도 이형석 현역의원이 있는 지역에 전진숙 문재인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정치인입니다. 지금 경선에서 승리한 부분이 있고 또 광주 동구남구갑 같은 경우에는 현역 윤영덕 의원을 제친 정진욱 이재명 정무특보를 지낸 인사고 임선숙 전 민주당 최고위원의 배우자이기도 합니다, 기자 출신이기도 하고요. 또 전북 익산갑 같은 경우는 전현직 의원의 대결구도로 눈길을 끌었는데 현역인 김승후 의원이 탈락하고 이춘석 전 의원이 출사표를 던진 부분에 대해 승기를 잡았습니다.

[앵커]
일반 시민 50%, 권리당원 50% 이렇게 해서 3일 동안 진행된 투표였고요. 7시부터 개표해서 조금 전에 발표한 상황인데. 송영훈 위원께서는 어떤 부분을 오늘 주목해서 보셨고 여기에 따른 파장을 어떻게 예상하시는지요?

[송영훈]
크게 세 가지로 포인트를 잡아볼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일단 호남과 제주의 5군데 경선 지역에서 현역이 전원 탈락했습니다. 광주에서 일찌감치 현역과 예비후보간 1:1 구도가 형성되면서 현역이 얼마나 살아남을지 관심이 갔는데 광주 3곳 모두 현역이 탈락을 했고. 특히 주목되는 지역구가 광주 동남갑입니다. 여기 윤형덕 의원 대 정진욱 예비후보. 정진욱 예비후보가 이재명 후보의 대선캠프 대변인이었고 지금은 당대표 정무특보죠. 그래서 광주에서 친명계가 도전하는 지역 외에 대표적인 곳인데 여기에서 정진욱 특보가 승리를 했습니다. 이게 광주지역 정가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그게 주목이 되고요. 그다음에 전북에서도 아까 말씀하셨듯이 김승훈 현역의원대 이춘석 전 의원이 리턴매치해서 이춘석 전 의원이 승리를 했고 제주갑에서는 송재호 후보가 탈락하고 문대림 전 제주지사 후보가 승리해서 결국에는 호남과 제주에서는 현역이 전원 탈락했는데 반대로 호남과 제주를 벗어나면 민주당 현역이 전원이 다 경선에 승리한 것으로 나와요. 그리고 구청장 출신들이 생각보다 힘을 못썼다. 이게 두 번째 포인트가 될 것 같습니다. 아시다시피 민주당이 지난번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못하면서 기초단체장 출신 총선 출마 자원이 굉장히 많습니다. 그분들이 현역을 제치고 과연 본선에 올라올 수 있나. 이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굉장히 큰 관심거리죠.

[앵커]
서대문을이라든가 송파병이라든가.

[송영훈]
문석진 전 서대문 구청장, 그다음에 또 박성수 전 송파구청장, 또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 이런 분들이 모두 경선에서 탈락했네요. 그래서 그런 부분도 현역 의원과 결국 국민의힘 후보가 맞대결해야 되는 부분이 좀 주목이 됩니다.

[앵커]
결국 민주당은 호남, 국민의힘은 영남 공천이 가장 주목되는데 오늘 호남에 현역들이 대거 탈락하면서 앞으로 어떤 파장이 있을지 이 부분 굉장히 주목해서 봐야 할 부분이고요. 오늘 오전에는 4차 공천심사 결과도 발표를 했었는데요. 10곳은 단수공천, 8곳 경선, 3명은 전략공천을 한 상황입니다. 오늘 오전에 발표한 내용 중에서는 어떤 부분이 가장 눈에 띄셨습니까?

[장윤미]
일단 전략공천 지역을 추가 발표를 했는데요. 이게 대전 유성을 같은 경우에는 이상민 의원이 탈당을 하면서 국민의힘으로 가면서 교통정리를 하고 갔죠. 그래서 계속해서 본인이 지역에서 다선을 다졌던 곳에서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민주당에서는 좀 교통정리가 잘 됐습니다. 거기에 오랫동안 준비했던 후보가 선당후사하겠다고 하면서 영입인사인 황정아 책임연구원에게 자리를 양보하면서 눈길을 끄면서 지역으로 보이고요. 또 경기 광주을이 민주당으로서는 조금 시끄러운 지역이었습니다. 문학진 전 의원이 사실상 이재명 대표의 전화를 받았다, 이런 이야기를 했는데. 컷오프가 됐고. 임종성 의원이 불출마를 하면서 공석으로 남은 자리인데 이 부분에 대해서 또 경선으로 해서 차분한 절차를 거쳐서 후보를 낼 것으로 보입니다.

[앵커]
송영훈 위원은 오늘 오전 발표 내용은 어떤 부분을 주목해서 보셨습니까?

[송영훈]
일단 낙동강벨트 대진표가 확정됐죠. 서병수 의원 대 전재수 의원. 또 지금 그다음에 낙동강벨트는 아닙니다마는 여기는 합구 가능성이 제기되는 곳인데 부산 남구을에 박재호 의원, 공천을 받으면서 아마 국민의힘에서 공천을 받은 박수영 의원하고 대결이 성사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보이고 그다음에 분당을의 김병욱 의원이 공천을 받았고 이 지역에 국민의힘에서는 김은혜 수석과 김민수 대변인의 경선이 치러질 예정이죠. 그렇게 수도권 대진표가 착착 완성되어 가고. 조금 전에도 말씀하셨지만 경기 광주을 임종성 의원의 지역구였던 거기서 문학진 전 의원은 결국 컷오프됐다는 거 아닙니까?
그리고 안태준 특보가 논란의 주인공인데 어쨌든 경선 대상에 포함됨으로써...

[앵커]
후보로 확정된 건 아니고 경선을 할 수 있다.

[송영훈]
경선할 수 있는 것으로 지금 포함됨으로써 이 부분이 어떻게 정리가 될지 민주당 당내 사정을 지켜봐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대장동 변호인단은 대거 1차 관문을 통과하면서 이 부분도 언론에서 많이 다루던데 어떻게 보셨습니까?

[장윤미]
그렇습니다. 그런데 이게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이라서 특혜를 받았다, 이렇게 보긴 어려울 것 같고요. 기본적으로 경선에 간다고 했을 때 정치신인은 현역 프리미엄을 실질적으로 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신인 정치인 가점 같은 걸 민주당 룰에 따라서 받는다고 하더라도 그 문턱이 상당히 높기 때문에 그걸 돌파하는 건 결과적으로 본인의 정치력일 수밖에 없는 부분이 있고요. 눈길을 끄는 지역구는 이런 것 같습니다. 광주 광산갑에 이용빈 현역의원이 있고 비명으로 분류되는 의원인데. 박균택 현재 이재명 대표의 변호인을 맡은 전 검사장이 출사표를 던져서 함께 겨루고 있기 때문에 이 부분과 관련해서도 눈길을 끄는 부분이 있고요. 금천 같은 경우는 법원 출신인 최기상 의원. 현역의원은 있는데 조상효변호사가 성동에 여론조사를 돌렸다 어쨌다 하지만 결국에는 본인이 원래 원했던 그리고 준비를 오랫동안 해 왔던 지역에서 경선에 부쳐지는 결과가 나왔습니다. 남양주갑 같은 경우는 원래 이 지역의 전직 의원이었던 최민희 전 의원이 이번에 출사표를 던졌죠. 그리고 그 대항마로 임윤태 변호사가 같이 경선에 부쳐졌는데 임윤태 변호사 같은 경우에는 꼭 친명인사다 이렇다기보다는 계속 오랫동안 민주당에서 출마해 오셨던 분이었기 때문에 꼭 그 프레임에는 맞지 않는 것 같습니다.

[앵커]
김용 전 부원장의 변호인도 맡았기 때문에 오늘 이 세 분을 묶어서 조명한 기사들이 굉장히 많던데 앞서 말씀하신 대로 당내 비선조직 의혹을 제기한 문학진 전 의원은 컷오프가 됐고요. 세 분이 경선을 치를 수 있는 상황이 되다 보니까 이 상황에 대해서 여당에서는 곱지 않은 시선인 것 같아요.

[송영훈]
그렇더라고요. 그러면 컷오프된 분들이 순순히 승복할 것인가 아니면 탈당을 해서 제3지대에 가서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볼 것인가. 그런 부분들도 주목되고요. 그다음에 광주 광산갑 같은 경우도 아까 저희가 경선 결과를 받아봤던 광주 동남갑과 유사한 결과가 나올 것인가에 대해 지역 정가에서 관심이 많을 것 같습니다.

[앵커]
일단은 경선을 치르게 됐지만 이분들이 끝까지 살아남을지 이 부분은 또 지켜봐야 될 대목이고요. 친문 핵심 임종석 전 비서실장의 공천 여부가 굉장한 관심인데 아직까지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임 전 실장에게 당이 서울 송파갑 출마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안규백 공관위원장도 이를 인정했습니다. 발언 듣고 오시죠.

[안규백 / 더불어민주당 전략공관위원장 : 당세가 강한 지역보다는 중간 정도에 있는 당세 강한 지역에 가서 당을 위해서 헌신해달라, 이런 취지에서 제가 송파에 어떤 지역을 요청한 것 사실입니다. (임종석 실장은 중구성동갑에서는 사실상 제외된 건가요?) 아직 결정이 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백 프로 제외다 아니다 말하기는 제한적입니다.]

[앵커]
당세가 강한 지역보다는 좀 다른 곳에서 헌신해 달라는 취지로 송파갑을 요청했다 이렇게 얘기를 했는데. 송파갑을 민주당 입장에서 봤을 때 이게 중간 정도의 당세가 있는 곳입니까? 험지 아닙니까?

[장윤미]
험지라고 봐야 되겠죠. 김웅 의원이 어쨌든 불출마를 했지만 현역의원으로 있는 지역이고 이른바 강남권 벨트는 민주당에서는 좀 열세인 지역 아니겠습니까? 물론 임종석 전 실장이 정치적 체급이 크고 전국구 인물이죠. 모든 국민이 아시고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굉장히 어쨌든 여러 정치적인 이력을 거친 정치인임에는 분명합니다. 당으로서는 그렇다면 좀 더 어려운 지역에서 승리를 견인해달라는 요구를 할 수 있지만 임종석 전 실장이 지금 지역구를 고르고 갔을 때는 여러 기관과 맥락이 있습니다. 거기에 홍익표 의원이 사실상 임종석 의원에게 지역구를 물려받았던 측면이 있거든요. 본인이 또 서초 쪽으로 옮기고 또 거기에 출마를 저울질했던 현역 지자체장이 있습니다. 출마를 불출마 쪽으로 바꾸면서 임종석 실장이 간 과정을 당이 모르지 않습니다. 그렇다면 충분히 협의할 수 있었던 과정이 있는데 지금 이제 와서 지역을 어느 정도 다지고 있는 와중에 다른 지역으로 가달라는 요구를 아마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겁니다. 그렇고 또 역설적으로도 완전히 하나의 상징적인 지역처럼 돼 버리지 않았겠습니까? 이른바 비명 공천의 핵심 지역처럼 돼 버렸기 때문에 만약에 정말 공천을 주지 않게 되면 지도부의 부담도 상당히 가중되는 측면이 있어서 오히려 빨리 이 문제를 마침표를 찍는 게 맞다는 생각이 듭니다.

[앵커]
빨리 마침표를 찍어야 되는데 이게 어려운 문제이기 때문에 민주당도 맨마지막에 풀 문제로 남겨놓는 이런 상황이 아닌가 싶어요. 앞서 안규백 전략공관위원장 얘기를 들어보면 중구성동갑에서 임종석 전 실장 100% 제외는 아니라고 얘기했는데 어떻게 결론이 날 것 같습니까?

[송영훈]
지금 한 3~4주째 계속 임종석 전 실장 얘기만 하고 있는 것 같아요. 민주당에서 빨리 이 문제를 정리하는 게 맞을 것 같고 윤희숙 후보도 상대가 정해지지 않아서 좀 답답할 것 같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어쨌든 윤희숙 후보로 단수공천을 주지 않았습니까? 그런 상황이고. 어제 재미있는 일이 있었죠. 문재인 전 대통령이 트위터에 어떤 게시물에 이렇게 좋아요를 눌렀다고... 잘못 눌렀다고 해명을 했는데 사실은 단순 실수일까라는 의구심이 계속 들어요. 왜냐하면 그 게시물의 내용 자체가 민감한 것이었기 때문에. 그러니까 해석하기에 따라서는 뭔가 이낙연 대표에게 힘을 실어줄 수 있는 그런 내용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이런 것이 어떻게 보면 민주당 내에서의 문명 충돌 상황에 대한 우회적인 불만 표시가 아니었냐라는 해석도 지금 정가에서 있는 상황인데 공식적으로는 실수라고 하시니까 그렇게 받아들이겠습니다마는 결국에는 민주당에서도 임종석 전 실장 문제는 문재인 전 대통령 눈치가 보일 거예요. 완전히 컷오프를 하자니 정말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친문계와 전면전을 하자는 얘기거든요. 그래서 그건 할 수가 없어서 일종의 대안으로 송파갑이 제시된 것 같은데 본인은 갈 생각이 전혀 없고. 그런데 미루면 미룰수록 중성동갑에서의 경쟁력도 떨어져요. 왜냐하면 그 지역에서 생각하기로는 임종석 전 실장이 당내에서 기반이 확보되지 않고 여기 밀리다 밀리다 온 것으로 보기 때문에 아마 미루면 미룰수록 윤희숙 후보의 경쟁력이 더 올라갈 것이다 저는 그렇게 봅니다. 이미 본선체제로 접어들었으니까요, 윤희숙 후보는.

[앵커]
또 한 명의 상징적인 운동권 인사죠. 이인영 의원은 구로갑이 지역구인데 여기 나가겠다고 하는데 여기 말고 충북 충주에서 나가달라. 당의 이런 요청이 있었던 모양이에요.

[장윤미]
맞습니다. 왜냐하면 충주가 고향이고 고등학교까지 충주에서 나왔거든요. 충주고 출신입니다. 그런데 서울에서 계속 의원을 했고 충주에서 출마를 한 적이 없고 충주는 국민의힘 현역 의원이 있습니다. 좋은 지역은 아니죠. 마찬가지로 임종석 전 실장과 함께 비교적 험지인 곳에서 나가서 싸워달라는 당의 요청이 있는 건데 저는 기본적으로 지금 이인영 그리고 임종석 둘 다 이른바 386운동권의 핵심인물들이죠. 상징적인 인물들이고요. 그것과 관련해서 국민의힘에서 이야기하는 운동권 청산 프레임에 민주당이 저는 걸려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집권여당의 총선전략으로 엄청 한가한 전략이라고 생각하고요. 그게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하지도 않습니다. 정치인은 본인의 정치적 선택에 따라서 유권자한테 선택을 받는 거고 당의 요청이 있다면 조율할 수 있지만 지금 두 명을 탁 집어서 이렇게 다른 험지로 가라고 하는 것이 맞는 방향이냐. 왜냐하면 전선 하나를 더 긋는 셈입니다. 민주당에서 이른바 비명 정치인들에 대해서 험지 출마를 하는 것 아니냐. 국민의힘에서도 사실상 험지로 간 의원들은 비주류다, 이런 비판이 당내에서도 나왔기 때문에 그런 부분을 반면교사 삼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누가 나갔을 때 가장 경쟁력 있나. 이것만 봐야 된다 이런 말씀이시죠.

[장윤미]
그렇습니다.

[앵커]
현역 하위 10%, 20% 명단 발표되면서 이와 관련한 파열음도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지금 하위 10% 혹은 20%를 통보받았다. 이거 보통 본인들이 이야기 안 하는데 이례적으로 본인들이 내가 통보를 받았다고 얘기하고 있는 상황이고요. 그리고 공교롭게도 저희가 쭉 정리해 봤는데 저 여섯 분이 대부분은 비명계로 분류되는 의원들이에요.

[송영훈]
맞습니다. 그리고 이 여섯 분의 지역구에 친명계가 다 가 있죠. 김영주 부의장이 이제 탈당했습니다마는 여기는 최현일 전 영등포구청장이 있는데 이분은 친명으로 지금 확실하게 분류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박용진 의원 지역구에 정봉주 전 의원이 가 있는데 이건 더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의 친명인 상황이죠. 그다음에 지금 송갑석 의원 지역구 여기는 조인철 전 광주경제부시장이 가 있는데 이분의 후원회장이 이재명 대표의 경제 교사, 경제스승으로 알려진 이한주 교수가 후원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전 경기연구원장. 그리고 김한정 의원 지역구의 비례대표 김병주 의원이 가 있죠. 여기도 친명이고. 그다음에 윤영찬 의원 지역구는 저번에 현근택 변호사가 도전을 하다가 자진사퇴하고 그다음에 비례대표 이수진 의원이 여기 가 있죠. 그런데 비례 이수진 의원은 라임 김봉현 씨로부터 금품수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죠. 그런데도 지금 윤영찬 의원 지역구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그다음에 박영순 의원의 대전 대덕 같은 경우에는 친명계인 지명직 최고위원, 박정현 최고위원이 여기 가 있죠, 대덕구청장 출신의. 그래서 공교롭게도 하위 10%, 20%로 판정을 받고 공개하신 분들은 다 지역구의 소위 친명자객이라고 하는 분들이 와 있는 그런 상황이어서 과연 그러면 민주당의 선출직 공직자 평가가 정성평가 부분이 어떻게 된 것인가에 관해서 많은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앵커]
조금 전에 보여드린 여섯 분이 비명계로 분류될 뿐만 아니라 거기에 같이 경쟁을 하겠다고 하신 분들은 모두 친명계 자객이다 이렇게 불리는 분들이라는 설명을 해 주셨는데. 일단 김영주 국회부의장은 탈당을 한 상황이고요. 다른 분들은 남아서 경선을 치르겠다, 이런 입장으로 정리돼가는 것 같은데. 일단 어쨌든 현역 하위 10%를 받은 분들은 굉장한 불이익을 감수하고 경쟁을 해야 되는 상황 아니겠습니까?

[장윤미]
그건 맞습니다. 왜냐하면 공관위에 가기 전에 총선기획단 차원에서 원래 이건 민주당에서 가져왔던 룰입니다. 지난 총선 때도 현역의원 하위 20%에 대해서는 감점을 줬었어요. 다만 그 감점비율을 이번 총선에서는 상당히 높였습니다, 폭을. 그 부분과 관련해서 철저하게도 당연하지만 비공개로 이 부분은 합니다. 당사자들한테 이걸 통지를 할 뿐이지 그걸 언론에 알리거나 공표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 여섯 분, 전체적으로 하위 20%에 들어가는 명수는 퍼센티지로 따지면 서른한 분입니다. 그 부분과 관련해서 여섯 분이 문제제기를 했다고 해서 이게 다 비명이라고 하는 것은 좀 논리적 비약이라는 생각이 들고요. 그리고 나머지 분들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기 때문에 지금 유통되고 있는 이른바 지라시 형식의 명단은 민주당에서 법적으로 문제제기하겠다고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확하지도 않고. 그 부분과 관련해서 이게 친명, 비명인지. 왜냐하면 이 지표를 원래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게 많은 논란이 되고 있다 보니까 구체적으로 언론에도 했습니다.
여기에서 다 말씀드리기 어려울 정도로 굉장히 많은 요소를 정량 정성평가를 다 버무려서 평가합니다. 거기서 끝나는 게 아니라 검증해서 다시 한 번 이걸 스크린을 하거든요. 그게 어느 정도 조작이다, 손질이다, 밀실이다. 이런 게 어쨌든 가능하지가 않은 구조가 있다는 점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앵커]
지금 평가 기준을 말씀하셨으니까 그래픽 4번이 준비되면 먼저 좀 보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지금 입법 수행 실적이라든가 여러 가지 정량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도 있지만 정성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부분들을 저희가 정리를 해 봤는데 220점 정도 이렇게 되는 것으로 나오다 보니까 이 부분을 도대체 어떻게 점수를 매기고 누가 매겼는지 이 부분에 대해서 지금 하위 10%, 20%에 든 의원들의 불만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송영훈]
논란이 클 수밖에 없죠. 왜냐하면 지금 저 화면에 보시면 총점은 몇 점으로 할당이 돼 있는데요. 거기에서 배점구간이 어떻게 되는지는 또 다른 문제 아니겠습니까? 예를 들면 지금 의정활동이 아까 총점이 380점이라고 돼 있는데 거기에서 입법활동에 대한 구간을 촘촘하게 해서 감점을 별로 없게 하면서 정성평가에서는 예를 들면 계파나 그런 걸 가지고 차등을 크게 둔다면 사실상 그게 결과를 가르는 거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이걸 사실 공개를 해서 검증해 볼 필요가 있는 거죠. 이재명 대표가 하위 10%나 20% 되신 분들한테 시스템에 따른 것이니까 좀 참고 견디라는 식으로 말씀하시는데 사실 시스템이라고 하는 건 소스코드가 있는 겁니다. 그리고 이게 만약에 시스템이 오작동한다는 느낌이 들면 소스코드를 열어서 검증해 볼 수 있고 그게 만약에 잘못됐으면 수정을 해서, 그러니까 디버깅을 할 수 있는 게 시스템이에요. 그냥 속을 들여다볼 수 없는 검은색 상자를 두고 이게 시스템이라고 하는 게 시스템이 아닙니다. 그래서 민주당에서 이 부분에 대해서 투명한 공개가 있지 않으면 논란을 잠재우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앵커]
여러 가지 불만들이 분출되다 보니까 오늘 당의 원로들이 모여서 우려를 표명했고요. 그리고 정세균, 김부겸 두 전직 총리는 입장문까지 냈는데. 당내에서 지금 이런 우려의 목소리가 많습니까?

[장윤미]
그렇죠, 위기감이 있죠. 매끄럽지 않다는 평가 나오고 있습니다. 당내 원로들뿐만 아니라 전직 정무수석인 이철희 전 의원 같은 경우에도 굉장히 강도 높게 비판하기도 했거든요. 지금 민주당이 국민 앞에 해내야 되는 건 윤석열 정부의 실정을 심판하는 겁니다. 정확하게 심판하고 지금 어려운 민심을 수권정당으로 대안을 모색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집권여당이 제대로 못해내고 있으니까요. 그런데 매끄럽지 않다는 점 국민들께 우려 드리기에 충분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당내 원로들까지 이렇게 나서고 있는 거죠. 투명하고 공정하게 공천해 달라. 왜냐하면 내부에서도 분열이 가속화되는 측면이 있으니까요. 그 부분 지금 총선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원팀 그리고 하나의 팀, 하나의 지향을 갖고 가지 않으면 민주당이 유권자들 선택 받기 어렵습니다. 이건 민주당 내에서도 충분히 숙지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방안을 모색할 거라고 생각합니다.

[앵커]
지금 말씀하신 대로 민주당 내에서도 공천을 둘러싼 내홍에 우려의 시선이 크다. 이런 기사들도 많이 나오던데요. 오늘 열린 민주당 의원총회. 사실상 공천 관련한 성토의 장이 된 것으로 전해집니다. 의원총회가 끝난 뒤 의원들 발언 모아봤습니다.

[홍영표 / 더불어민주당 의원 : 지금 당 지도부가 상당히 상황을 잘못 바라보고 있고, 그러다 보니까 친문이다 비명이다 이런 사람들을 제거하는 것에 골몰하고 있는 거 아니냐 그런 얘기도 했습니다.]

[고용진 / 더불어민주당 의원 : 공천 과정에 대한 걱정들을 주로 토로하고 있고, 여론조사 그렇게 돌아가는 거, 하위 (평가) 왜 그렇게 공정성과 그런 거에 대한 의심을 받으면서 발표하는 과정도….]

[최혜영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 : (의원들 토론 뒤) 원내대표께서는 지도부로서의 좀 책임을 느낀다…. (여론조사 논란 관련) 사실관계를 파악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 밝히고, 그리고 반복되지 않도록 조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문제 있는 여론조사 기관은 제외하도록 논의도 하겠다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앵커]
지금 원내대변인의 발언까지 듣고 오셨는데 오늘 비공개회의였고요. 의원 한 15명 정도가 자유발언을 한 것으로 전해졌는데. 지금 나와서 말씀하신 분들 굉장히 점잖게 얘기했습니다마는 오늘 2시간 넘게 진행된 의원총회에서 굉장히 분위기가 험악했다 이런 보도도 나오더라고요.

[장윤미]
고성이 오갔다고 하니까요.

[앵커]
어떤 불만이 가장 컸습니까?

[장윤미]
일단 여러 가지가 있을 것 같은데요. 하위 20% 부분과 관련해서도 이게 과연 맞느냐라는 문제제기가 내부에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정량평가가 있다고 하지만 정성평가도 있는 부분인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는 임혁백 공관위원장이 그렇다면 하위 20%에 들어가 있는 의원들께는 구체적으로 지표도 밝히고 어떻게 된 경위인지 낱낱이 설명드리겠다라고 대안을 마련했고요. 또 하나는 이게 과연 공정하게 돼 있느냐. 왜냐하면 현역의원이 빠진 여론조사가 여러 단위에서 가고 있다고 얘기하고 있으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도 그렇다면 다 본인들이 선수로 뛰는 분들 아니겠습니까? 현역의원들은. 그런데 이게 공정하게 되고 있느냐는 물음표를 당연하지만 당 지도부에서 불식시켜줘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러 단위에서 여론조사를 돌리고 있죠. 이게 당 지도부에서 돌리는 여론조사도 당연하지만 있습니다. 공천 적합성 평가를 하기 위해서는 민주당 당헌당규상 그 퍼센티지가 경쟁후보들 간에 상당히 많으면 단수공천을 할 수 있도록 돼 있기 때문에 돌리거든요. 그런데 그 부분과 관련해서만 문제가 되는 게 아니라 여러 단위에서 왜 현역의원을 뺐는지 이 부분이 정확하게 교통정리가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게 선거캠프에서 단일하게 돌리기도 하고 이러거든요. 최근 언론보도를 보더라도 용혜인 의원이 여러 지역구에 현역의원을 뺀 그런 여론조사를 돌렸다는 보도도 나오고 있으니까 이런 부분이 확대해석된 측면도 있는데 최소한의 설명 그리고 교통정리는 당 지도부에서 해 줘야 될 것 같습니다.

[앵커]
그러니까 이게 지금 출처 불명의 여론조사. 당에서는 이걸 구별해내기 어렵다고 얘기하고 있는데 이게 당에서 마음 먹고 구별하려고 하면 어려운 일은 아니라는 시각이 많은데요.

[장윤미]
이게 그런 것 같습니다. 실제로 여러 선거캠프가 정말 전국 각 단위이고 본인을 여론조사에서 알리는 수단으로 활용하는 정치 신인들이 있는 것도 사실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현역의원을 빼고 본인 이름을 넣고 돌리기도 하고요. 조악하고 그렇긴 하지만 ARS조사 같은 걸 여러 단위로 돌리는데 당에서 다 통제가 안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병도 전략기획위원장 같은 경우에도 이게 어느 단위인지는 모르겠지만 최소한 공관위 차원은 아니다. 이렇게 이야기를 한 바가 있습니다.

[앵커]
또 이렇게 현역의원을 빼고 여론을 돌리는 경우가 흔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요. 임혁백 공관위원장은 비명계 학살은 없다.
오늘 이렇게 단언해서 이야기했거든요. 어떻게 보셨습니까?

[송영훈]
일단 여론조사 문제부터 말씀드리면요. 정체불명의 여론조사. 돌리는 업체 중에는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에 등록도 안 된 업체가 있다는 거 아닙니까? 지금 그렇게 이미 보도가 나왔어요. 그러면 이게 정말 민주당이나 민주당의 공식기구하고 무관한 여론조사인데 마치 당이 하는 것처럼 표방해서 돌리고 있으면 민주당이 이거 빨리 고발해야 됩니다.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에 해당하거든요. 고발해야 될 문제고. 그다음에 후보나 캠프가 돌리고 있을 거다. 이렇게도 이야기하는데 사실은 그것도 그러면 그건 여론조사를 빙자한 선거운동이기 때문에 불법 선거운동입니다. 올해 1월에 전라북도선관위에서 그런 여론조사를 빙자한 선거운동을 해 준 여론조사 업체에 과태료 3000만 원을 부과하고 해당 업체를 고발한 사안이 실제로 있습니다. 이건 위법이거든요. 그러면 민주당은 지금 이 논란들이 정말 당과 관련이 없으면 바로 고발하면 돼요. 그런데 지금 이 논란이 일어난 지 며칠이 지났는데 제가 고발했다는 얘기는 못 들었거든요. 왜 그런지를 모르겠어요. 아마 당원들도 궁금해할 거고 국민들께서도 궁금해하실 건데 이 부분에 대해서 민주당이 납득할 만한 답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안 그러면 여론조사 문제는 불식이 안 될 거예요.

[앵커]
두 분 모두 설명할 필요성이 있다는 같은 의견을 주셨는데. 오늘 비공개 의원총회에 이재명 대표는 자리를 하지 않았습니다. 여기서 이재명 대표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나왔다, 이렇게 전해지는데. 이재명 대표가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야 한다고 보십니까?

[장윤미]
저는 의원총회에 참석하셨으면 더 좋았겠다는 생각은 합니다. 실제로 의원들이 어떤 불만을 갖고 있는지, 총선을 목전에 두고 무엇이 문제인지를 진단할 수 있었을 테니까요. 하지만 의원총회에서 나왔던 발언들이 정리돼서 당연하지만 보고가 될 겁니다. 이 부분 어려워 보이지만 사실상 원보이스를 내는 겁니다. 지금 본인들이 각 당이 마찬가지지만 총선에서 승리할 때는 기득권이라고 지칭되는 의원이나 당 지도부가 무언가를 내려놓고 헌신하는 모습을 보였을 때 그랬습니다.
민주당도 마찬가지 부분이 필요합니다. 지금 국민의힘에 감동이 없다, 내려놓음이 없다, 희생이 없다. 이야기하지만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민주당도 반추할 부분이 있는 거죠. 다만 아까 생방송으로도 봤던 호남지역 같은 경우에는 현역의원이 다 물갈이되지 않았습니까? 이런 것처럼 하나하나 민주당이 해나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하나하나 차분히. 오늘 앞서 전해 드린 대로 정세균, 김부겸 이런 원로들이 우려의 목소리도 냈고. 비명계에서는 불만이 극에 달한 이런 상황이라서 비명계 의원들이 집단행동에 나서는 거 아니냐. 이런 관측도 일각에서는 나오는데요. 새로운 미래 이낙연 대표가 독자행동에 나서지 않았습니까? 새로운 미래에 민주당 상황이 선거 공학적으로만 봤을 때는 호재가 되는 겁니까?

[송영훈]
일단은 새로운 미래 입장에서는 그래도 활로가 하나 생기긴 한 거죠. 그러니까 민주당 의원들의 어쨌든 이탈 가능성은 존재하는 거니까 그분들을 얼마나 잘 설득해서 모셔올 수 있을지는 이낙연 대표와 새로운 미래가 하기 나름인데 다만 시간이 많지는 않죠. 오늘 밤 자정이 지나면 48일 남았는데 그러면 길어야 한 열흘에서 보름 그 안에 뭔가 가시적이고 의미 있는 영입들이 있어야 총선을 동력을 갖고 치를 수 있을 것 같아요. 결국은 시간싸움일 것 같고. 그다음에 민주당 의원들 입장에서, 민주당 내에 있는 친문계도 옵션이 생겼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당내 투쟁에 좀 더 힘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러면 서로 결국은 밀고 당기는 싸움인 것인데 어느 쪽으로 힘이 쏠릴지는 조금 봐야 될 것 같고. 그다음에 조금 전에 이재명 대표 의원총회 참석 얘기 나왔으니까 잠깐만 덧붙이면요. 아마 참석을 할 수 없었을 거예요. 가면 그 원성이 감당이 되겠습니까? 정량적인 지표를 잠깐 하나 말씀드리면 하위 20%에 들었다고 하는 김영주 부의장. 2022년 6월 이후에 대표 발의한 법안이 63건, 처리된 법안이 16건입니다. 하위 10%에 들었다고 하는 박용진 의원 대표 발의한 법안이 2022년 6월 이후에 18건, 처리된 법안이 3건입니다. 윤영찬 의원 대표발의 20건, 처리된 법안 6건. 그런데 같은 기간에 이재명 대표는 대표발의한 법안이 6건, 처리된 건 단 1건입니다. 그러면 정량평가에서부터 너무 많이 차이가 나거든요. 이런 상황에서 의원총회 참석했을 때 그 하위 10%나 20%에 들었다고 통보받은 의원들의 원성을 과연 감당하고 설득할 수 있었겠는가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하위 10~20%에 들었던 의원들이 지금 말씀하신 이런 의정활동뿐만 아니라 출석률도 좋아서 정성평가에서 앞서가는데 어떻게 하위 10~20%에 드느냐. 이런 의구점이 든다는 말씀을 해 주셨고요. 조금 전에 새로운미래 얘기가 나왔으니까요. 김종민 의원이 지금 친문 좌장인 홍영표 의원을 만나기 시작했다, 이런 얘기도 나오는데. 관건은 이낙연 대표가 이끄는 신당의 지지율이 얼마나 올라가느냐 이 부분 아니겠습니까?

[장윤미]
김종민 의원이 홍영표 의원과 심야회동을 했다, 이런 보도가 나오는데 두 분은 원래 상당히 친분이 있고요. 전당대회 때도 상당히 많은 도움을 김종민 의원이 홍영표 당시 당시후보에게 준 그런 인연이 있기도 한데요. 일단 그걸 떠나서 당연히 언론이 주목할 만한 만남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종민 의원은 지금 제3지대에서 새로운미래. 지금 국민의힘뿐만 아니라 더더군다나 민주당의 공천 과정을 살펴보겠죠. 오히려 역설적으로 그런 것 같습니다. 쪼개지면서 그러니까 이준석 개혁신당과는 쪼개지면서 민주당 의원들이 혹시 탈당을 선택했을 때 가기가 더 수월해진 측면이 저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준석 대표는 교집합이 전혀 없거든요. 그게 부담인데 이낙연 전 대표가 갖고 있는 민주당의 전직 대표였고 문재인 정부의 초기 총리 아니였겠습니까? 그런 부분이 오히려 역설적으로 민주당이 더 공천을 엄정하게 그리고 공정하게 해야 된다는 숙제가 놓여 있다는 생각이 들고요. 다만 현실성 여부가 문제 아니겠습니까? 이게 정말 매력적인 제3지대 플랫폼으로 기능할 것인가. 그래 보이지 않습니다. 여러 분란이 있고 안착되지 못하고 호남에서 그나마 돌풍까지는 아니어도 미풍이라도 일으킬까 했지만 별로 그런 기세가 없거든요. 그렇다면 선뜻 본인의 정치적 미래를 걸면서까지 이낙연 신당에 갈 것인가 그 부분은 선택하기가 사실상 쉽지 않아 보입니다.

[앵커]
고민들이 깊어지겠죠. 하위 10~20%에 든 의원들 가운데 탈당을 하겠다고 한 분이 김영주 국회부의장인데. 이제 탈당을 했는데 모셔가겠다는 곳이 굉장히 많아요. 새로운미래, 개혁신당뿐만 아니라 국민의힘도 모셔가겠다 이런 얘기까지 나온 상황인데요.

[송영훈]
오늘 국민의힘에서도 긍정적인 코멘트가 있었죠. 합리적인 분이라는 그런 칭송도 있었고. 사실은 김영주 의원 정도 되면 민주당에서 그렇게 이념적인 색채가 짙은 분은 아니라고 저도 생각합니다. 그동안 의정활동의 레코드를 봐도 그렇고요. 또 국회 부의장으로서도 비교적 합리적으로 의사진행을 하셨다고 봐요. 그런 점에서 과거에 진영 의원이 당적을 이동했을 때처럼. 그때는 새누리당에서 민주당으로 가셨는데. 반대로 지난번에 국민의힘에 오신 이상민 의원처럼 그렇게 다선 중진이 이동하는 경우도 충분히 가능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아마도 며칠 안에 결정 날 것 같습니다.

[앵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겠다 이렇게 얘기했기 때문에. [송영훈] 그리고 선거가 많이 남지 않아서요. 어쨌든 이분이 5선에 도전하려면 빨리 의사결정을 해야 됩니다. 그래서 아마 그렇게 긴 시간 안에 이 부분은 결판이 날 것이다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국민의힘에서 이분에 대해서 딱히 그렇게 거부감 있거나 그렇지도 않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앵커]
김영주 국회부의장의 선택이 어떨지 주목해서 보도록 하고요. 국민의힘 얘기도 해 보면 현역의원 평가에서 하위 10%로 분류된 대상자들에 대한 컷오프를 통보한다 이런 소식도 있었는데요. 관련해서 정영환 공관위원장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정영환 / 국민의힘 공관위원장 : 컷오프 관해서 오늘 의결하거나 그러진 않았습니다. 컷오프는 개별적으로 통지하고, 같이 힘을 합쳐서 컷오프를 존중해서 표시 안 나게 협력해서 같이 갈 겁니다. (컷오프) 명단 자체는 나오지 않았습니다. 경선 또 이렇게 해가는 과정에 심사하는 과정에 고려되는 거니깐, 명단은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습니다. 개별적으로 통지가 갈 거고….]

[앵커]
하위 10%에 든 명단, 공식적으로 공개하지는 않겠다. 이렇게 얘기하고 표시 안 나게 협력해서 갈 거라는 얘기를 했습니다마는 이게 이렇게 될까요?

[장윤미]
불가능할 겁니다. 왜냐하면 지금 컷오프 대상도 아니고 컷오프될 것 같다고 해서 현역의원이 당장 반발하는 기자회견까지 했거든요. 아산의 임영수 의원 같은 경우에는 컷오프가 예상되는 상황에서 반발했습니다. 그리고 시스템 공천을 하겠다고 국민의힘에서도 민주당 제도를 차용해서 도입한 거 아니겠습니까? 비공개로 한다고 하더라도요. 당사자들이 이 부분을 그냥 용인하지 못하는 측면이 있어서 이게 또 하나의 국민의힘 공천과정의 뇌관이 될 것 같습니다.

[앵커]
오늘 발표에서 여권에서 첫 컷오프 현역의원이 발표되나 이 부분도 관심이었는데 오늘도 없어서 지금까지 지역구 현역의원이 탈락된 경우는 1명도 없어요.

[송영훈]
비례는 있습니다. 2명 있습니다.

[앵커]
지역구 현역.

[송영훈]
일단은 지금 경선지역들이 계속 발표가 되면서 특히 영남권 현역의원들이 경선에는 대부분 진출했죠. 그런데 이것을 꼭 컷오프가 없을 것이냐라고는 볼 수 없는 게 예를 들면 동일 지역구 3선 이상이면 감점이 15%가 있고 그다음에 하위자에 들면 30% 감점이 있고 이런 상황이기 때문에 경선에 진출했다고 해서 반드시 본선행이 보장되지는 않는, 더군다나 1:1 경선이면. 그런 구도가 될 거고. 그다음에 결국에는 경선에 부쳐졌는데 탈락하면 무소속으로 출마도 불가능할 뿐더러 정치적으로도 이게 무슨 지역주민 탓을 할 수도 없는 거고 당지도부 탓을 할 수도 없는 것이고 그런 거거든요. 그래서 어떻게 보면 지역 주민과 당원에게 선출직에 대한 재평가를 맡긴 것이다 이렇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당원과 시민을 존중하면서. 그리고 컷오프 얘기가 나왔으니까 말인데요. 이건 지금 여야가 사실은 다 어려운 문제죠. 마지막에 최하위자에 드신 분들을 어떻게 설득하고 승복하게 할 것인가, 어려운 문제인데요. 이건 저희가 여야가 나와서 지금 얘기하고 있습니다마는 앞으로의 제도화에 대해서도 논의해 볼 필요가 있어요. 무슨 얘기냐면 항상 4년 임기를 두고 마지막에 밀린 숙제를 하듯이 하고 있지 않습니까? 이걸 정말 여야가 일하는 국회를 만들고 당 국회의원들이 경쟁해서 뛰게 만들려면 1년에 한 번씩 해야 돼요. 1년에 한 번씩 하고 그 결과를 매년 연말에 당원들에게 공개를 하고 그렇게 해서 하위자에 든 의원들은 자극을 주고 스스로 예측 가능하게 해야 됩니다. 이걸 민주당도 하고 국민의힘도 하고 이렇게 할 때 우리 정치가 더 발전하지 않을까 저는 그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총선 직전 한 번만 하는 게 아니라 매년 해야 한다.

[송영훈]
그렇습니다. 원샷으로 하기 때문에 이게 다 문제가 발생하는 거거든요.

[앵커]
국민의힘은 어쨌든 상대적으로는 잡음이 좀 없고 조용한 공천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런 평가는 나오는데 그러다 보니까 오늘 영남지역이었던가요. 5명 경선을 부치는 이런 지역도 발표가 된 것 같은데. 현역 교체비율은 지금 거의 없잖아요. 이러다 보니까 너무 감동도 없다 이런 지적도 일각에서는 나와요.

[송영훈]
경선 결과를 봐야죠. 경선 결과를 봐야 되고 아까 민주당 경선 결과도 저희가 봤습니다마는 안방이라고 할 수 있는 광주에서 세 곳 모두 현역이 탈락하지 않았습니까? 전북까지 하면 호남 네 곳에서 모두 현역이 탈락했어요. 영남권에서도 국민의힘이 그런 결과가 나오지 말라는 법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본선에 가면 영남권에서 국민의힘을 많이 선택합니다마는 사실은 그렇게 뽑아놓고도 자기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잘하는가에 대해서는 가면 또 다양한 얘기들을 하세요. 그러니까 당이 좋아서 뽑았지만 사실은 별로 일을 안 하는 것 같다라든가 굉장히 다양한 냉정한 목소리들이 있기 때문에 정말로 경선을 어떻게 할지. 특히나 아주 젊은 인재들을 보낸 경우에 이게 경선이 각이 나오기 때문에 이건 쉽게 예단할 문제는 아니라고 봅니다.

[앵커]
경선 결과를 끝까지 지켜보고 평가하자. 이 얘기 마지막으로 해 볼 텐데요. 민주당이 주도하는 범야권 통합비례정당. 3월 3일에 창당하기로 합의는 된 거고요. 울산 북구 지역구를 진보당 윤종오 후보로 단일화하기로 합의를 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그런데 진보당 하면 위헌 해산 판결을 받았던 통진당의 후신이다 보니까 여러 가지 목소리가 나오는 것 같은데요. 이 부분은 장윤미 변호사는 어떻게 보십니까?

[장윤미]
일단 진보당도 같은 선거연대의 한 축으로 민주당이 인정하고 진행했기 때문에 그 방향성에 대해서는 논의가 있어야 될 텐데요. 울산 북구 같은 경우는 기본적으로 노동계 목소리가 센 지역이기도 하고요. 그런 부분과 관련해서 그렇다면 이 몫은 민주당에서 내지 않겠다고 정리된 것 같습니다. 다만 울산북구가 민주당 현역의원 지역구입니다. 이상헌 의원이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이 얼마나 매끄럽게 이상헌 의원의 동의를 구했는지 여부도 봐야 될 거고요. 또 하나는 진보당이 해산된 통진당의 후신 아니냐라는 문제제기가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부분은 이게 전격적인 연대를 통하지 않고 하나의 적정한 선을 민주당이 찾아나갈 거라고 봅니다.

[앵커]
앞으로 상황도 지켜봐야 된다. 비례후보 30명 정도 되는데 민주당이 20명을 추천하고요. 그리고 진보당 그리고 새진보연합 시민사회 이렇게 해서 총 10명을 추천하는 것으로 합의가 된 것 같습니다. 결과적으로는 민주당이 진보당에 의석을 내주게 됐다. 그래서 여권에서는 이번 선거연합의 본질은 이석기 시즌2다 이런 비판까지 지금 나온 상황인데요.

[송영훈]
그러니까 이번 총선이 점점 2012년 총선하고 공통점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2012년 총선 때 새누리당 비대위, 보궐선거 출격이 있었죠. 그리고 민주당은 정규 당대표인 한명숙 당대표 지금 구도가 똑같죠. 한동훈 비대위원장 대 이재명 대표. 그다음에 공천 잡음에 관해서도 당시에 물론 새누리당도 당내 계파가 존재했습니다마는 민주당이 공천으로 잡음이 훨씬 많았어요. 지금 친명 횡재, 비명 횡사 같은 조어가 나오는 것이 비슷하고 세 번째 중요한 공통점이 바로 말씀하신 야권의 지역구 연대와 비례연대 같은 야권연대입니다. 2012년에도 민주당이 통합진보당과 야권연대를 하면서 선거에 전체적으로 미친 영향이 두 가지가 있었습니다. 하나는 통합진보당에서 그 지역구를 분배받은 후보들이 민주당 후보보다는 아무래도 득표력이 약해요. 소수정당 출신이기 때문에. 그다음에 그 야권연대를 함으로써 전체적으로 민주당까지 그 좌표가 왼쪽으로 이동한 것처럼 보여서 국민의 중압감보다 더 왼쪽에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이번에도 진보당과 울산 북구에서도 단일화를 하고 또 비례의석도 양보하고 그렇게 가고 있다는 거 아닙니까? 그러면 그게 진보당이 후보를 내고 의석을 가져가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고. 가져갈지 안 가져갈지는 모르겠습니다마는. 민주당까지도 사실은 이념적으로 비슷하게 보일 수 있다. 이것이 전체 총선에서 부동층에 미치는 영향이 어느 정도일지는 주목해서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앵커]
하나만 마지막으로 여쭤보면 조국 신당 같은 경우에는 독자적으로 갈 가능성이 커진 겁니까?

[장윤미]
그렇죠. 왜냐하면 박홍근 단장이 이미 창당이 완성된 주체와 논의해야 된다. 왜냐하면 시간이 스케줄상 부족합니다. 지금 창당도 완전히 된 상황이 아니거든요. 더군다나 정무적으로 판단한다면 조국의 강을 건넜느니, 안 건넜느냐가 다시금 소환되는 게 민주당의 총선전략상 유리하지는 않다고 판단한 것 같습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나이트 포커스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송영훈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 그리고 장윤미 전 민주당 총선기획단 위원 두 분과 함께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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