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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대는 육아 중"…경제 허리도 40대→30대로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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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요즘 주변을 보면, 마흔이 넘은 나이에 집에서 아이를 보는, '육아 대디'를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결혼이 늦다 보니 육아를 하는 시기도 밀리고 있는 거죠. 우리가 흔히, 40대를 경제허리라고 했었는데, 이제 이것도 옛말이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윤서하 기자입니다.

[리포트]
능숙하게 기저귀를 갈고, 품에 안고서 분유도 먹입니다.

갓 100일 지난 아들을 키우는 건 마흔을 앞둔 아빠 하윤수 씨의 몫입니다.

하윤수 / 육아 대디
"맞벌이적인 부분에서 이제 남자가 더 유리하다고 생각해가지고 제가 이제 육아휴직을 쓰게 됐고. 와이프 같은 경우에는 이제 아기 낳고 출산 휴가만 쓰고"

지난해 육아휴직을 하거나 아예 일을 그만두고 육아에 전념한 남성은 역대 최대인 1만 6000명, 10년 새 3배 가까이 급증했습니다.

특히 이 가운데 절반은 40대였습니다.

결혼과 출산이 늦어지는데다 여성들의 사회진출이 활발해지면서 40대 육아 대디가 늘고 있는 겁니다.

여성들도 40대가 돼서야 엄마가 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임경은 / 통계청 고용통계과장
"아이도, 출산도 늦어지게 되니까 아이 때문에 경력단절을 겪는 그런 사람들이 40대에서 많이 발생하는…"

40대가 아이를 낳고 키우는 주 양육 세대가 되면서 경제허리가 되는 세대도 40대에서 30대로 바뀌었습니다.

지난 20년간 40대가 경제활동참여율이 가장 높았지만, 지난해엔 30대에게 처음으로 밀렸습니다.

TV조선 윤서하입니다.

윤서하 기자(haha@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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