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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비례정당 대표, 경험많은 최선임급 당직자에 맡길 것”

동아일보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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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2.13.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3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4.2.13. 뉴스1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1일 비례정당인 ‘국민의미래’ 대표로 국민의힘 당직자를 내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지난 총선에서와 같은 혼선을 막기 위해 ‘국민의힘의 경험많은 최선임급 당직자’가 비례정당 대표를 맡아 비례정당 출범 작업을 차질없이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년 총선 때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 한선교 대표가 공천 문제를 두고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와 갈등을 빚으며 한 달 만에 사퇴했던 사례를 방지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한 위원장은 “국민의힘 비례정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종북세력 등과의 야합을 위해 유지하기로 한 꼼수제도에 대응하기 위한 ‘도구’일 뿐”이라며 “국민의 의사가 제대로 반영되도록, 국민의힘이 국민의힘 이름으로 비례후보를 제시하는 것과 다르지 않은 결과를 낼 수 있게 운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비례정당은 국민 눈높이에 맞는 비례후보를 선정해 국민들께 제시하고 그 비례후보들을 통해 어떻게 동료시민들께 봉사할 것인지를 최선을 다해 설명드리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불출마하므로 비례정당을 위해서도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고도 했다. 불출마하는 한 위원장의 경우 선거법에 따라 다른 정당인 비례정당을 위한 공식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김혜린 동아닷컴 기자 sinnala8@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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