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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감독 서운했다" 이종범‥"예전 인터뷰는 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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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 ▶

아들 이정후, 그리고 사위 고우석까지 빅리거로 두게 된 이종범 전 코치가 메이저리그 코치 연수를 통해 새 도전에 나섰습니다.

기아의 신임 감독에 오르지 못한 아쉬움을 털어놓기도 했는데요.

애리조나에서 박재웅 기자입니다.

◀ 리포트 ▶

텍사스 훈련복을 입은 이종범 코치가 선수들의 훈련 하나하나를 유심히 지켜봅니다.

마이너리그 유망주들에게 조언을 건네고‥

[이종범]
"나는 수비가 먼저라고 생각해. 모든 감독들이 거의 수비 위주…"

직접 펑고를 쳐주면서 함께 땀 흘리고 있습니다.

텍사스에서 코치 연수에 나선 지 사흘째.

새로운 도전에 나선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종범]
"사실 (LG가) 우승하고 제가 먼저 사표를 낸 건 맞아요. 미국과 한국에서 가장 좋은 것을 애들한테 가르치고 싶은 마음에서…"

그 사이 KIA의 새 감독 하마평에 오르기도 했지만 결과적으로 실망감만 남았습니다.

[이종범]
"안 서운했다면 솔직히 거짓말이겠죠. 순리대로 안 되면 그냥 역행하지 말고 무리하지 말고 이렇게 사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올해는 이정후만을 위해 보내기로 마음먹었다는 이종범 코치.

예상보다 더 큰 선수가 된 아들이 고맙습니다.

[이종범(지난 2019년)]
"아닙니다. 저는 절대로 안 보낼 것 같아요. 제가 판단을 한다면 일본 보낼 것 같아요."

[이종범]
"제가 그때 방송 출연 한 번 잘못해가지고 인터뷰 잘못했는데… 그때 정후의 실력을 봤을 때는 피지컬과 모든 스윙을 봤을 때는 일본 쪽에 적합했어요. 지금은 제가 틀린 거죠. 인정합니다."

아들에 이어 사위이자 제자였던 고우석까지 빅리거로 두게 된 이종범.

표현은 서툴지만 큰 힘을 주고 싶습니다.

[이종범]
"남자는 느낌이 중요하지 않나요? 굳이 얘기해야 되나? 눈빛으로 얘기하면 되지. 사랑해~"

아버지 이종범이 가지 못한 길을 아들 이정후가 개척합니다.

빅리그 첫 시즌도 함께라면 두렵지 않습니다.

애리조나에서 MBC뉴스 박재웅입니다.

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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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취재: 정연철 / 영상편집: 김민호 박재웅 기자(menaldo@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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