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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국' 한국 선수들과 더 교류하고 싶어요"…쿠바의 태권도 국대들

연합뉴스TV 장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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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조국' 한국 선수들과 더 교류하고 싶어요"…쿠바의 태권도 국대들

[앵커]

얼마 전 새로 수교한 카리브해 국가 쿠바의 국가대표 선수촌에는 올림픽 출전을 목표로 발차기 실력을 갈고닦는 태권도 선수들이 있는데요.

이들은 이번 수교를 계기로 더 실력 있는 한국 선수들과 교류가 확대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재림 특파원이 다녀왔습니다.

[기자]


힘찬 기합과 함께 발차기 연습이 한창입니다.

실전 같은 훈련을 반복하며 각자 부족한 부분을 다듬습니다.

쿠바 수도 아바나 국가대표 선수촌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태권도 선수들이 굵은 땀방울을 흘렸습니다.


<현장음> "차렷! 경례"

한국어 인사로 훈련을 시작하는 선수들의 목표는 7월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 출전권입니다.

<엑수산 카르데나스 코스(17) / 쿠바 태권도 선수> (파리올림픽 출전 기대감은?) "나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한 번 지켜봐 주세요."


쿠바에 태권도가 처음 도입된 건 1986년입니다.

현재는 저변이 많이 넓어져서, 10대들도 태권도에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선수들은 한국과의 수교를 계기로 수준 높은 선수들과 자주 만날 수 있게 되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야니엘 페르난데스(19) / 판아메리칸 대회 동메달> "(수교) 전에는 (한국 선수들과) 거의 접촉이 없었지만, 대회 등에서 만났을 때 좋았습니다. 선수들끼리는 잘 지내는 편이었고요."

쿠바태권도협회는 국기원과 교류 협약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반 페르난데스 키로스(50) / 쿠바태권도협회장> "국기원에서 우리를 주목했다는 것 자체가 쿠바 태권도의 승리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이미 국제적인 차원에서 직접적인 승품·승단 심사를 제안하는 등 접촉을 해 오고 있었습니다."

실제 협약이 이뤄지면 양국은 수교 이후 태권도를 통해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아바나에서 연합뉴스 이재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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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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