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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도 못 막은 일본여행…"한국인 바글바글" 중국인보다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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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방일관광객 '3명 중 1명' 한국인

지난달 일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가운데 3명 중 1명은 한국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엔저 효과로 일본 여행이 저렴해지면서 관광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머니투데이

지난해 9월 나리타 국제공항에서 도쿄 시내로 향하는 지하철에 짐가방을 든 관광객들이 앉아있다./AFPBBNews=뉴스1


21일 니혼게이자이 등 일본 매체에 따르면 일본정부관광국(JNTO)은 1월 방일 관광객수가 268만1000명이라고 발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인 2019년 1월과 같은 수준이다. 지난달 1일 노토반도 지진으로 일부 여행 취소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코로나 이전 수준을 회복한 것이다.

국가별로는 한국인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32%인 85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한국인은 2019년 1월 당시에 비해 10% 늘었다. 대만인이 49만2300명으로 2위였고, 중국인이 41만5900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중국인의 경우 2019년 1월의 55% 수준이지만 이달엔 음력 설(춘제) 연휴를 이용해 일본을 찾은 이들이 더 늘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정부는 내년 안에 외국인 관광객을 2019년에 기록한 3188만명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단 목표를 세웠다. 지난해엔 2506만명으로 약 79% 수준까지 회복했으며, 올해엔 3310만명이 일본을 찾아 목표를 조기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관광산업은 엔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엔화 가치가 떨어지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일본이 저렴한 여행지로 부상했기 때문이다. 엔저에 관광객들의 지출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외국인 관광객 지출은 5조3000억엔(약 47조1300억원)으로 코로나19 팬데믹 수준을 10% 웃돌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1인당 지출액은 약 21만2000엔(188만5000원)에 달한다.

윤세미 기자 spring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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